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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들/영화/드라마41

勇者ヨシヒコ(용자 요시히코)의 패기넘치는 사랑과 모험 勇者ヨシヒコと魔王の城 + 勇者ヨシヒコと悪霊の鍵 를 보았다. 8~90년대 일본 RPG를 한 번이라도 즐겨보았다면 강력히 추천하는 저예산 병맛 시츄에이션 개그 모험 드라마. 2011년에 마왕의 성, 2012년에 악령의 열쇠가 방영되었었음. 그 중에 용자의 패기넘치는 궤변을 모았어용~ ㅎㅎ 勇者ヨシヒコと魔王の城 중에서...... 勇者ヨシヒコと悪霊の鍵 중에서...... 2014. 8. 24.
SF장르영화의 모호성에 대한 짧은 생각 SF장르영화가 B급을 탈피하는 계기가 되어준 (1977)를 시작으로 최근의 (2010)에 이르기까지 SF장르는 현대 할리우드 영화의 지배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SF팬덤 세계에서는 SF라 칭하는 대부분의 작품이 비주류에 속한다. 이 경우 SF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는가가 매우 중요한 관점의 차이를 만들어내게 된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면 이들에게 있어 (2003)는 SF영화지만 (2002)은 SF 소재를 차용한 액션영화에 불과하다. 차이는 간명하다. 전자는 과학적 사고를 변용함으로서 인간과 과학의 철학적 사고 작용을 고려(어느 정도는 허황되지만)했다면, 후자는 과학이라는 허울을 뒤집어쓴 공상적 사고를 바탕으로 액션을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모든 SF영화가 테크.. 2011. 2. 27.
파괴된 사나이 - 반드시 구하고 싶긴 했어 시사회 초대권을 넘겨받아 보게된 "파괴된 사나이(알프레드 베스터의 소설 "파괴된 사나이 The Demolished Man"과 같은 제목이지만 아무런 연관도 없으며 그 작품성에 있어 비교조차 불허)"에 대한, 아무런 기대도 없었다고 하기엔 김명민의 의외성을 바란 것이 커다란 헛물이 되어버렸다. 전체적인 틀은 신선하게 보였건만, 스크린 속의 김명민은 허술한 구성과 앞 뒤 없는 진행으로 공감할 수 없는 감정을 열심히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야말로 열심히! 엄기준의 천연덕스러움은 말 할 것도 없고. 영화는 배우만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구. 간만에 본 영화였는데 흑, 이제 더이상 김명민의 감정연기를 우려먹는 영화를 보고 싶진 않다. 에또....... 제발 쫌! 살려주세요. 니 친구들이 왜 망했는지 알지? 2010. 6. 25.
3D, 기술이 아니라 내용이 문제다. 아바타를 기점으로 관련 기관과 언론에서는 대 혁명이라도 일어날 듯 퍼덕거리고, 온갖 분야에서 3D 입체영상에 대한 말을 뿌려대고 있다. 3D 입체영화가 아바타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흑백 영화시절부터 존재해왔던 3D 입체영화가 왜 이제와서야 이렇게 엄청난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처럼 느껴지게 되었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에도 3D 영화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지만 아바타처럼 본격적으로 모든 장면에 활용되진 못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입체영화를 만드는 것은 제작 단가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작품(주로 공포영화)에서 몇몇 장면을 강렬한 표현과 생생한 현장감으로 전달하고 싶을 때 사용해 왔다. 그러한 시도는 실험적인 것으로 치부되어 왔으며, 관객의 입장에서도.. 201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