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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MX5

Phenix (피닉스) 24mm f2.8 렌즈 분해 조립기 카메라에 렌즈가 마운트 되어있는 상태로 손에서 미끄러져 맨 바닥에 카메라가 충돌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렌즈가 먼저 바닥에 충돌해서 카메라 바디는 아무런 흠집도 안 생겼습니다. 하지만, 모든 충격을 다 받아낸 렌즈는 결국 앞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버리고, 촛점링이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렌즈 뭉치 부분이 흔들거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한동안 덜걱거리는 상태로 사용이 가능했었습니다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조리개 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Pentax *istDs에 물리면 어떻게든 작동을 시킬 수 있었지만, 펜탁스 MX에서는 미러업 된 상태에서 뭔가에 걸려 미러가 떨어질 줄 모르는 사태까지 진전되고 나서야 심각함을 뼈져리게 느꼈지요. 얼마간 망설인 후 결국 분해해서 찌그러진 경통을 펴.. 2007. 7. 24.
데이트하다 갈데가 없으면, 남산 N서울타워 도쿄에는 도쿄타워가 있고, 서울에는 서울타워가 있다. 예전에는 남산타워라고 불렸다. 서울하늘 아래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한 서울타워는 1969년 TV와 라디오 방송을 수도권에 송출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세워졌다. 전파탑에는 KBS, MBC, SBS TV와 FM 송신안테나를 비롯해 PBC, TBS, CBS, BBS FM 송신 안테나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 가청 인구의 48%가 이 전파탑을 통하여 방송을 시청하고 있었다. 현재에는 케이블 TV나 위성 TV의 등장으로 그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남산타워는 1980년 일반인에게 공개된 이후 남산의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외국인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000년 YTN에서 남산타워를 인수 한 후 시설혁신을 거쳐.. 2007. 7. 12.
재미있는 입시학원 간판 재밋게도 간판에 그 유명한 좌절금지가 붙어있다. 이 간판을 어디서 본건지 기억이 가물가물. 매우 오래 전에 찍어두었던 필름을 현상하고 스캔했더니 이런걸 찍어놓았더군. 아마도 지난 겨울에 찍은 것 같은데...... 저 간판을 찍은 장소가 어디에 붙어있는 것인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쨌든 좌절하지 말고 살아가자. 음홧홧! 2007. 7. 6.
칼라현상이 가능한 흑백필름 Lucky 400CN 그리고, 테스트 샷 CN(Color Negative)흑백 필름은 칼라현상액을 이용해서 현상(필름에 기록된 화상을 현상액을 통해 필름에 정착 즉, 고정시키는 과정)할 수 있는 필름이다. 따라서 칼라 자동현상기에서 현상이 가능하다. 물론 인화(필름에 담긴 이미지를 인화지라 칭하는 약품처리된 종이에 정착시키는 과정)도 가능하다. 인화는 특별히 흑백 인화지를 사용하지 않는 한 필름 자체가 약한 세피아톤을 지니기 때문에 완벽한 흑백이 아닌 나름대로 오묘한 색감을 지니고 있다. 물론 스캔을 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약한 세피아톤으로 이미지가 생성된다. 일반 SHD 흑백 필름의 사용이 많이 감소된 요즘, 동네 사진관이나 현상소에 흑백 필름을 가져가면, 몇일 기다려야 하거나 면박 받기 일쑤다. 그렇다고, 맨날 충무로까지 나가서 현상을 할 .. 2007.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