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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울세계불꽃축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다녀왔다. 물론, 좋은 자리는 일찍 나와서 먼저 맡은 사람들의 차지. 특히, 사진찍기 좋은 위치는 사진동호회에서 미리 선점해 버렸다. 올해는 좀더 걸어서 이촌지구에서도 여의도 바로 건너편으로 이동했다. 이쪽자리는 묘하게 앉아서 관람하는 분위기, 덕분에 앞쪽에 서서 불꽃을 촬영하려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은 된통 구박을 당했다. 앉아있는 사람들이 친절하게 서로서로 자리도 양보해주는 바람에 꽤 쾌적한 자리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불꽃을 관람했다. 강건너에서 불꽃축제에 맞춰 틀어주는 음악도 아득히 들려와 좋았달까. 여기까지는 삼각대를 세우기 귀찮(?)아서 손각대로 찍었다. 물론 잔뜩 흔들렸다. 저 앞줄의 서있는 사람들이 바로 아마추어 사진가들. 뒤에선 앉아서 구경하다보니, .. 2008. 10. 8.
아쉬웠던 2007 서울세계불꽃축제 지난 2007년 10월 13일 토요일에 열렸던 2007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다녀왔다. 작년에 북핵문제로 취소되어서 아쉬웠던지 올해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 예전에는 몇 주에 걸쳐서 하던 불꽃축제가 많이 축소되어서 올해는 13일 단 하루만 진행되어 아쉬웠다. 게다가 나름 삼각대까지 둘러메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건만,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아쉬웠다. 자리는 그럭저럭 잘 잡았지만, 이번엔 셔터스피드를 짧게 끊어서 색 다른 모습을 만들어 보려던 시도였는데,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다. 불꽃은 역시 노출을 길게 잡아줘야 제맛인가보다. 어쨌든 사진에 대해 또 하나 스스로 배웠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겠다. 좁은 화각으로 줌을 당겼더니 삼각대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잡고있는 손의 미세한 떨림이 그대로 잡혔다. 일반적인.. 2007.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