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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2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07)에 다녀왔습니다. 10월 7일 일요일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2007)에 다녀왔다. 늦잠을 자서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더 멜로디 등의 공연은 보지 못했다. 여친님께서 스스로 실망하시어 우울해 했더라는. 물론 본인도. 대낮부터 우울한 못(MOT)의 공연을 보며 우울함이 가시는 이열치열을 몸소 체험하다. 이런저런 욕심으로 마지막에 살짝 미흡한 공연감상이 되었지만, 기대하지 못했던 밴드들의 열성적인 무대에 흥이 돋았던 하루임과 동시에 비가 와서 조금 불편했던 하루. 이지형의 공연은 곡은 무척 좋은데 매우 아마추어스럽게도 노래를 못 불러서 난감. 더 캔버스는 처음 들어 봤는데, 꽤 좋은 실력. VENUS PETER는 처음 본 일본 밴드였는데, 매우 정돈된 .. 2007. 10. 8.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발레 스파르타쿠스 대단히 힘 있는 안무로 가득 채워져 있는 발레 . 국립발레단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발레단의 합동공연으로, 노보시비르스크발레단의 주역무용수 및 남성무용수들이 대거 내한해 웅장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 공연은 2001년에도 이루어 졌었는데, 이번 2007년의 공연에서는 당시보다 더욱 많은 무용수가 등장해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남성무용수 70여명이 펼치는 군무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4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이루어지므로 만약 보고 싶다면 서둘러야 할 겁니다. 저는 여친님과 20일에 보고 왔습니다. 사실 발레 공연은 TV에서 방송해주는 것을 본 것이 전부인지라, 그다지 기대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처음 군무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내심 남성들의 힘 있는.. 2007.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