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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3

2011년에는 쫌...... 2011년이 시작되었다. 삼한사온 따위는 엿 바꿔 먹었는지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해가 넘어갈수록 새롭게 다짐하는 것이 없어진다. 지속적인 리셋이 있을 뿐이다. 지난 해에 못 다 이룬 소망들이 다시 고개를 든다. 2011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금연은 삼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들숨과 날숨이 교차하며 니코틴과 타르를 찾고 있다. 그것이 초조함을 낳는다. 그리하여 심난한 짜증을 일구고 있다. 새롭게 시작한 일이 해를 넘어오며 일 년 동안 질질 끌고 있는 기분이다. 마치 집중력장애가 생긴 것 같다. 힘 빡! 주고 몰아칠 수 있으면 좋겠네. 2011. 1. 3.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하다. 그래서~ 금연 7시간 째, 민방위교육에 참가해 졸면서 실없는 강의를 무려 4시간이나 들어야 했던 오늘, 중간에 잠시 쉬는 시간이 있었다. 마침 보건소에서 금연프로그램의 홍보차원에서 민방위교육장에서 간단하게 설문지를 받고, 일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고 있었다. 덕분에 삼십분 정도는 민방위교육에서 벗어나 있을 수 있겠지 하는 마음에 기웃거리다가 이런것도 기회일진데 이때다 싶은 마음이 들어 금연을 즉석해서 결정. 일산화탄소량은 무려 5.6%가 나왔다. 설명으론 일산화탄소량이 많다고 했는데, 기웃거리기 전에 담배를 피워서 그런게 아닐까 의심이 간다. 하지만, 대부분 CO 수치가 5~8%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것 같은데 내 뒤에 무려 11.2%가 나온 사람은 뭐지? 어쨌든, 니코틴 패취를 2주일 동안 사용할 분량과 함.. 2008. 6. 9.
담뱃값으로 세금을 협박하는 정부라니! 9월에 개원하는 정기국회에서 또다시 담뱃값 인상이 거론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복지부가 담뱃값 500원 인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 중점관리법안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다음달 정기국회에 담배 1갑당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현행 354원에서 558원으로 인상해 담배가격을 500원 올리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재발의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과 함께 다방면으로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차상위계층에 대한 의료급여 지원이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체계로 흡수되기 때문에 내년에 당장 건강증진기금에서 2700억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담뱃값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적.. 2007.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