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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3

화장실 스티커 - 다섯 종류의 인간 망종들 (애국시민 모임) 화장실에서는 다양한 광고 스티커를 볼 수 있다. 성인용품, 대출, 장기매매, 성매매, 이반성매매, 마사지, 심지어 가끔은 마약관련 광고 낙서도 볼 수 있다. 이번에 발견한 것은 조금 특이한 것인데, 인간 망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애국시민 모임은 대체 무엇인가? 이름과 함께 스티커만으론 뭔가 유령 단체스러운 풍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살펴보니 그럭저럭 주요 세력이 뭉친 우파단체였다. 2005년의 자료를 보면, 1만 명이 넘는 국가원로들이 참여하고 있는 애국시민모임은 친북, 반미세력의 노골적인 김일성 찬양 및 한미동맹 깨트리기, 정권 차원의 이적행위자 구하기,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제 등 작년보다 훨씬 더 심각해진 오늘의 현실에 대해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정권에 경고의 메시지를 .. 2007. 7. 4.
SF 부족민들의 월간 SF번개 7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대학로 월간 SF번개가 7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대학로에서 있습니다. 매달 첫째주 금요일에 모이고 있으니 번개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어쨌든 정기번개(좀 이상하군)입니다. 몇개월 전부터, 바빠서 죽어버릴 예정이신지 한 번도 안 나온 투니즘이라고 써놓고, 투니버스라고 자꾸착각하는 그 분이 암암리에 책임 회장이 되어버렸지만, 실세는 무책임 스페이스오딧세이님이 맡아 공지도 때려주시고, 문자연락도 해주시고, 회계도 해주시는 - 스페이스님이 아니였으면, 이렇게 제대로 정기적으로 모일 수 있었는지 의문스러운 정기 SF 번개 모임이 암암리에 숙적들(있기는 한 건지 모르겠지만)의 눈을 피해 결성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월간 판타스틱에도 실리는 기염(뭔 소린지...)을 토했습니다. 이미지는 스페이스님이.. 2007. 7. 2.
소심한 사람들을 위해서 소심해서 쑥스러워서 밖으로 나오기 힘들다는 것, 잘 알아요. 당신도 소심하고, 저도 소심하니까 이해 할 수 있어요. 한 번 움추려들기 시작하면 다시 펴지기 힘들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자기 안으로 자꾸만 들어가면 점점 외로워질 것 같지 않아요? 두세번 쯤은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한 번에 실패할 수도 있으니 세번 쯤은 용기를 내봐야죠. 사실 열번 정도 용기를 내봐야 하지 않겠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두세번 정도로 참을께요. 그러니 용기를 내세요. 소심한 우리들은 처음엔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게 마련이니까요. 단 하나의 용기. 단 하나의 망설임 없는 행동이 필요해요. 용기를 키우려면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준비하세요. 어떠한 일을 하는데 있어서 준비라는 건 그 성실함 만큼 실천하는 용기를 .. 2007.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