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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스와프 렘2

첫 번째 외출 혹은 가르강티우스의 덫 - 스타니스와프 렘 사이버리아드 -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송경아 옮김/오멜라스(웅진) 영화로써 더욱 익숙한 이름 의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연작 단편집 가 발간된다. 그것도 장르문학을 전문으로 소개하려고 존재하는 "오멜라스"에서 출간했으니 더더욱 기대되지 않을 수 없잖은가? 그리고 발간에 앞서 월간 6월호에 단편집에 수록된 첫번째 이야기 이 소개되었다. 정보를 전혀모르는 이를 위해 소개문구를 조금 변경해서 인용하자면, 의 두 주인공 투루를과 클라포시우스는 로봇이며, 서로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이다. 그들은 "창조자"로써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항성과 행성을 재배치하는 등 전 우주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의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것이다. 이들은 평소엔 고향 별의 작업실에서 기발한 기계를.. 2008. 6. 15.
동구권 최고의 SF작가 스타니스와프 렘 스타니스와프 렘, 우주 저멀리 어딘가로 떠나신지 이제 일 년 하고 몇 일이 지났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그의 책을 읽어본 사람보다 그의 소설을 영화화 한 를 본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어쨌든. 알려져있는 만큼 머릿속에 그의 이름이 메모리되어 있는 사람이 꽤 되겠죠. 1972년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에 의해 가 영화화 되고, 이는 1968년에 만들어진 아서 C. 클라크 원작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에 비견될 정도로 걸작이라는 칭송를 받았으며, 얼마전에는 헐리우드에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 된 적도 있습니다. 이 2003년작 는 그럭저럭 철학적이며, 그럭저럭 로맨스물 같은 느낌의 묘한 영화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어쨌든. 두개의 영화가 전부 괜찮습니다. 국내에 번역출간된 스타니스와프 렘의 책은.. 2007.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