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옥상3

도심 속의 공중정원 - 대한극장 장미정원 언제부터 대한극장 옥상의 장미정원이 열렸는지 모르겠지만, 옥상을 정원으로 꾸며서 일반에 개방해 놓은 것을 발견했다. 사실 데이트족을 떠나 문화를 즐기는 솔로들도 항상 충무로 일대에서 분위기를 찾아가며 여유로운 쉼터를 찾을 길이 막막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극장의 장미정원은 정말 좋은 쉼터가 되어줄 듯. 물론, 정부에서 건물 옥상에 녹지공간을 꾸미면 지원해주는 제도가 얼마전부터 있었지만, 그다지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녹지공간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을 50% 가량 지원해주긴 하지만, 관리비까지 지원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한극장에서 지원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매우 잘 꾸며진 정원을 개방했다는 사실이 무척 반갑다. 어쨌든, 간만에 찾.. 2008. 6. 15.
집에서 바라본 삼각산(북한산) 인수봉 어느 맑은 여름날, 우리집 옥상에서 바라본 인수봉,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왼쪽에 백운봉이 있다. 사진을 뒤적거리다가 문득 산에 가고 싶어진 자신을 발견, 차일피일 미루다가 세월만 흘러간다. 생각난 김에 삼각산에 대해 설명해 보자면, 삼각산은 고려 성종 이래 1천여년간 사용된 명칭이였으나, 일제시대 창지개명으로 북한산이란 명칭이 혼용되기 시작하다가 1983년 북한산 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명칭이 공식화 되었다. 지난 2002년 부터 삼각산 명칭복원 운동을 추진. 중앙부처와 서울시에 건의 하는 한편, 국제포럼 등을 개최하여 명칭 복원을 위한 운동을 전개한 결과. 2006년 10월, 북한산을 삼각산으로, 백운대를 백운봉으로 명칭을 복원했다. 그럼에도 아직 수 많은 지도와 표지판에는 "북한산, 백운대"라고 표기.. 2007. 6. 14.
옥상에 핀 꽃 어머니께서 키우는 화초 중 하나, 이름을 모르겠다. 식물 이름에 너무 약해... 2007.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