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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5

작업용 발포 와인의 지존 프레시넷 코든 니그로 Freixenet Cordon Negro 보통 화이트 와인의 알콜 농도는 어느정도일까?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에 정확히 집어 말할 순 없지만, 보통 8~13% 정도의 알콜을 함유하고 있다. 와인 한 병의 양이 소주 두 병 정도로 본다면, 단순하게 비율로 환산해서 소주 한 병과 맞먹는 알콜을 함유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맛에서 알콜 기운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음료수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는 것. 덕분에 적당한 산도와 달콤한 당도를 지닌 화이트 와인들이 작업용으로 쓰인다. 특히 스파클링 혹은 발포 와인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탄산이 들어 있어 더욱 알콜을 느낄 수 없기에 작업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속설에 불과하지만, 술을 탄산음료에 섞어 마시면 더 잘 취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발포 와인이야 말로 모든 것을 두루 갖춘 작업의 정석이다. 그렇.. 2007. 10. 22.
캔으로 마시는 와인 - Billygoat Hill, Cabernet Sauvignon 마트에 갔다가 호기심이 동해서 구입한 캔 와인입니다. 얼마전부터 마트에서 이 캔 와인 5~6종을 쌓아놓고 팔더군요. 가격은 5000~3900원 사이입니다. Billygoat Hill이 3900원이고, Barokes가 5000원 입니다. 캔으로 담겨 나오는 와인이 대체 어떤 건지 믿음이 가지 않아 일단 저렴한 빌리고트 힐의 까베르네를 구입해 봤습니다. 캔에서 직접 마시니, 알루미늄 캔 특유의 맛이 섞여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잔에 따라 마셨습니다. 입에 머금는 순간 향보다 먼저 단 맛이 느껴집니다. 강한 단 맛은 아니지만, 달달한 와인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커다란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 같군요. 단 맛이 느껴진 후에 향이 살짝 느껴지긴 하는데 블랙 커런트 비스므리한 것이 좀 미약하게 다가옵니다. 떫은 맛은 .. 2007. 8. 23.
로제와인 - 까잘 멘드스 로제 Casal Mendes Rose 양재동 AT센터에서 잠시 열렸던 와인벼룩시장에 갔을 때 사온 와인으로 매우 저렴한 2000원이라는 가격에 눈이 휘둥그래지고, 접해 보지 못한 포르투갈 와인이란 점에 끌려 구입했다. 일단 병이 매우 예쁘게 생겨서 혹?! 했달까. 아무튼, 이후 검색좀 해보니 2003년 3월에 최초로 판매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현재 판매되는 매장은 없는 듯 했으며, 재고가 옹골진화로에서 판매되고 있는 듯 하다. 어쨌든 잘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벼룩시장에서 엄청난 저가에 판매한 것 같다. 실제 판매 가격은 대충 15000원 정도로 예상된다. 소개 정보를 보면, 품명 : 까잘 멘드스 로제(Casal Mendes Rose) 원산지 :포르투갈 Bairrada 포도품종 : Baga 알콜도수 : 10.5% 설명 : 붉은 진홍빛을 띄며.. 2007. 8. 2.
두반장과 굴 소스를 이용한 닭가슴살 야채볶음 오야코동을 만들어 먹기 위해 사다 둔 닭가슴살이 오야코동을 만들어 먹고도 남아서, 처치곤란한 지경에 처했을 때. 문득! 볶아 먹으면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여친님께서 놀러오신데다 밥도 먹어야 할 판. 어떻게 볶아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냉장고에 고이 모셔둔 두반장이 생각났다. 더블어 굴소스도 있다는 사실. 야채는 이미 집에 있었기에 두반장, 굴 소스를 이용해서 볶아 먹기로 결정했다. 결과는 대만족. 맛도 있고 마침 개봉한 와인과도 잘 어울렸다. 재료 닭가슴살 2~3조각 (닭 한마리에서 분리하면 2조각이 나온다. 마트에 가면 닭가슴살을 따로 분리해서 판매한다.) 피망 1개 양파 1개 마늘 5쪽 어쨌든 매운 고추 3개 당근 1/4개 참깨 적당량 후추 적당히 소금 적당히 두반장 한 큰술 굴소스 적당히 .. 2007.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