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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9

맛으로의 여행 kaonic, Someplace, Seoul, 2008 음식은 배를 채우기 위해 존재하며, 특별한 것, 비싼것을 먹고 싶다면 만들어 먹자는 모토를 지녔던 내가 어느새 맛집을 기웃거리고, 품평하며 맛에 따른 분위기와 멋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덕분에 지갑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 나를 이끌고 다닌 그녀 탓이라고 툴툴 대보지만, 이건 이거대로 좋다. 점점 좋아진다. 큰일이다. 2008. 11. 6.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맛, 대학로의 골동면 가게 이름이 골동면이다. 꼭 음식 이름 같다. 하지만, 이름만으론 평소에 먹는 음식의 이름이 아닌지라 생소하니 검색을 통해 알아낸 지식을 빌어 설명을 좀 해보겠다. 골동면은 여러가지 채소, 배, 밤, 쇠고기, 돼지 고기 썬 것,기름, 간장을 국수와 섞어 비빈 것을 칭하는 음식의 이름이다. 가게의 메뉴판에 적힌 설명에 따르면, 옛날 궁중에서 즐겨 먹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어쨌든, 골동면은 비빔면으로 생각하면 정답이다. 골동면은 대학로의 성대 맞은 편 방면의 출구로 나와 뒷골목으로 들어가 텐바이텐 옆, 옷가게 옆에 위치하고 있다.(설명 참 지랄같다. 이런 설명으로 제대로 찾아갈 이가 몇이나 있을까?) 가게의 외관을 찍지 않았기에 입구에 서 있는 환영 간판으로 대신한다. 가게의 외관은 나무로 장식되어 .. 2007. 5. 3.
두반장과 굴 소스를 이용한 닭가슴살 야채볶음 오야코동을 만들어 먹기 위해 사다 둔 닭가슴살이 오야코동을 만들어 먹고도 남아서, 처치곤란한 지경에 처했을 때. 문득! 볶아 먹으면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여친님께서 놀러오신데다 밥도 먹어야 할 판. 어떻게 볶아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냉장고에 고이 모셔둔 두반장이 생각났다. 더블어 굴소스도 있다는 사실. 야채는 이미 집에 있었기에 두반장, 굴 소스를 이용해서 볶아 먹기로 결정했다. 결과는 대만족. 맛도 있고 마침 개봉한 와인과도 잘 어울렸다. 재료 닭가슴살 2~3조각 (닭 한마리에서 분리하면 2조각이 나온다. 마트에 가면 닭가슴살을 따로 분리해서 판매한다.) 피망 1개 양파 1개 마늘 5쪽 어쨌든 매운 고추 3개 당근 1/4개 참깨 적당량 후추 적당히 소금 적당히 두반장 한 큰술 굴소스 적당히 .. 2007. 4. 13.
마스카포네 소스의 러브♡파스타 일전에 여친님께서 단지 예쁘다는 이유 만으로 러브♡파스타를 사왔다. (우리 커플은 충동구매의 제왕) 어쨌든 하트 모양의 이 파스타는 예쁜 유리병에 옮겨 담아 놓으면, 그것 만으로도 장식거리가 될 정도로 아기자기한 소품의 역할을 단단히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음식은 역시 먹어야 제 맛.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는 없는 일! 파 스타의 뒷 면에는 마스카포네를 이용한 "할리퀸"이라는 오묘한 이름을 지닌 레시피가 적혀 있었다. 그대로 만들어 보자. 라고 다짐만 하고 2~3주 쯤 흘러간 어느날. 여친님께서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왔다! 만세~! 그러나, 기쁨도 잠시. 생크림이 없었다. 아이고오...... 가까운 롯데 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에 갔으나, 여전히 생크림은 없다! 놀라워라. 슈퍼에 가도 없지. 백화점에.. 2007.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