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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2

SF장르영화의 모호성에 대한 짧은 생각 SF장르영화가 B급을 탈피하는 계기가 되어준 (1977)를 시작으로 최근의 (2010)에 이르기까지 SF장르는 현대 할리우드 영화의 지배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SF팬덤 세계에서는 SF라 칭하는 대부분의 작품이 비주류에 속한다. 이 경우 SF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는가가 매우 중요한 관점의 차이를 만들어내게 된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면 이들에게 있어 (2003)는 SF영화지만 (2002)은 SF 소재를 차용한 액션영화에 불과하다. 차이는 간명하다. 전자는 과학적 사고를 변용함으로서 인간과 과학의 철학적 사고 작용을 고려(어느 정도는 허황되지만)했다면, 후자는 과학이라는 허울을 뒤집어쓴 공상적 사고를 바탕으로 액션을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모든 SF영화가 테크.. 2011. 2. 27.
과학적 상상력과 SF - 융합카페 개최 10년 7월 22일 목요일!! 이곳에 드나드시는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간에 SF 팬덤 여러분들께 알립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재하는 융합카페라는 과학과 문화가 어떻게 융합되어 어우러져야 좋은 일이 벌어질까를 이야기하는 행사가 있는데요. 삼주에 한 번씩 하는데 이번 주제는 SF에 관한 내용이랍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는 오멜라스의 박상준님이 진행을 맡으셨구요. 발제는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셨던 이종필 교수님, 작가이자 가톨릭대 교수이신 고드 셀러 교수 및 작가님, 이 분야에서 나름대로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시는 평론가이자 CJ 미디어 컨텐츠국 국장이신 고장원 님이 하시구요. 지정 토론은 JoySF의 표도기(전홍식)님과 동국대 교양교육원 교수님이신 이관수 교수님께서 맡으셨네요. 선착순이니 서두르세요. 이번엔 무료 상영도 있어.. 201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