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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2

Phenix (피닉스) 24mm f2.8 렌즈 분해 조립기 카메라에 렌즈가 마운트 되어있는 상태로 손에서 미끄러져 맨 바닥에 카메라가 충돌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렌즈가 먼저 바닥에 충돌해서 카메라 바디는 아무런 흠집도 안 생겼습니다. 하지만, 모든 충격을 다 받아낸 렌즈는 결국 앞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버리고, 촛점링이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렌즈 뭉치 부분이 흔들거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한동안 덜걱거리는 상태로 사용이 가능했었습니다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조리개 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Pentax *istDs에 물리면 어떻게든 작동을 시킬 수 있었지만, 펜탁스 MX에서는 미러업 된 상태에서 뭔가에 걸려 미러가 떨어질 줄 모르는 사태까지 진전되고 나서야 심각함을 뼈져리게 느꼈지요. 얼마간 망설인 후 결국 분해해서 찌그러진 경통을 펴.. 2007. 7. 24.
G-Armor : G-Fighter + RX-78-2 Gundam 지난 여름에 산 건프라를 이제서야 만들기 시작했다. 만들어보니 HGUC 시리즈도 꽤 그럴듯 하다. MG나 PG와는 다른 소박한 멋이 느껴진다. 게다가 부품의 갯수도 비교적 적은 편이기 때문에 만들기도 편하다. 일단 RX-78-2는 완성. G-Fighter를 완성시킬 일만 남았다. 예전에 아카데미판 뉴건담을 만들어 본 이후로 건담은 실로 10여년 만. 그러고보니 10여년 전에 뉴건담은 도색도 했었는데, 어머니께서 내다 버렸다. (아까워 ㅠ.ㅠ) 지금와서 도색까지 하려고 생각하니 본드질에, 빠데질에, 사포질에, 밑칠에, 색상배합에, 채색에, 디더링에 눈앞이 암담하여 포기. 그냥 건담 마커(2800원이나 주고 마커를 살 필요 없이, 집안 어딘가에 굴러다니고 있을 아크릴 물감을 이용했으면 돈도 안 들었을 텐데... 2007.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