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손을 번식할 수 없는 이종족간의 사랑은 자손만이 살 길이라는 모토로 운영되는 동물왕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결국 그들은 탑 위에 갇힌 채, 모든 동물의 본보기가 되었다. 오늘도 이렇게 슬픈 눈으로 지상을 바라보며 마음껏 뛰놀던 초원과 숲을 떠올리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호랑양과 사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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