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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들/애니메이션

학원물을 가장한 액션 판타지 - 작안의 샤나

by kaonic 200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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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노벨로 발매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작안의 샤나 灼眼のシャナ>의 TV 애니메이션이 지난 여름부터 케이블 채널 애니맥스에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방영이 미루어진 상황이다. <작안의 샤나>는 일본의 전격문고에서 연재중인 타카하시 야시치로우의 동명 소설로써, 2003년 드라마 CD로 발매된데 이어, 2005년 10월부터 TV시리즈가 일본에서 방영되기 시작했다. 2006년 3월 총 24화로 막을 내렸지만, 이후 OVA단편이 제작되었으며, 2007년 봄 극장판이 공개되었고, 2007년 10월부터 2번째 시리즈가 일본에서 방영된다. 국내에는 NT노벨로 9권까지 출간된 상태며, 코믹스로 2권까지 출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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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안의 샤나>시리즈는 <슬레이어스>시리즈와 <그남자와 그여자의 사정(비밀일기)>, <소녀혁명 우테나>, <마술사 오펜>, <제로의 사역마>, <허니와 클로버>등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던 TV시리즈를 제작한 J.C.Staff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감독은 <슬레이어즈>시리즈와 어두운 분위기의 판타지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유쾌한 판타지 <레이븐> 등을 연출한 와타나베 타카시가 맡아 스피디하고 장대한 전투씬을 잘 살려냈다. 음악은 <사이버 포뮬러>시리즈와 <체포하겠어>, <하이바네 연맹>등에서 활약한 오오타니 코우가 맡아 스토리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화려한 오프닝과 엔딩, 전투장면의 치밀한 연출을 비롯해 24화에 걸쳐 탄탄하게 유지되는 작화 퀄러티가 인상적이다.

걸어서는 갈 수 없는 이웃에 존재한 현세와는 다른 세계 홍세, 그곳에는 홍세의 무리가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힘의 원천이자 존재의 근원인 힘을 얻고자 인간에게서 존재의 힘을 빼앗는다. 존재의 힘을 빼앗긴 인간은 소멸되고, 세계의 균형을 위해 소멸된 인간의 기억을 이어받은 토치 즉 횃불이 인간을 대신하게 된다. 횃불이 된 인간은 시간이 흐를수록 존재의 힘이 소모되어 사라져가고 세계에서의 존재 자체가 소멸되어 모두에게 잊혀진 존재가 되어버린다. 홍세의 무리들이 현세에서 설치는 가운데 존재의 힘을 무차별로 획득해 ‘일어날 수 없는 신비’를 일으키는 무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일어날 세계의 혼란과 붕괴가 결국 양 세계에 걸친 대재앙을 초래할 것을 염려하는 자들 중에서 강력한 홍세의 왕이라 불리우는 존재들이 인간과 계약을 함으로써 홍세의 무리들을 토벌하며 세계의 균형을 위해 싸우는 플레임헤이즈가 태어났다.

이처럼 독특한 세계관은 판타지의 전형적인 모습을 일부 투영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플레임헤이즈들이나 홍세의 왕들을 비롯한 주요 캐릭터 및 도구의 이름 및 별칭들은 판타지를 비롯한 무협에서 자주 등장하는 작명법을 극대화 시켜 사용한다. 즉, 그들의 전투방식이나 기술적 특징을 그대로 담아 고풍스러운 별칭을 만들어낸 것이다. 대표적으로 제목에도 사용되어지는 작안(灼眼)은 문자 그대로 불타는 눈이라는 의미로 타는 듯한 붉은 눈동자와 붉은 머리로 불꽃 속에서 전투에 임하는 소녀 샤나의 특징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이러한 작명이 세계관의 독특함을 더해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이끄는 요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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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면, 전형적인 판타지요소가 극대화된 장대한 세계관과는 달리, 세심한 인물묘사와 함께 전형적인 학원 연애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탄탄하게 잘 짜인 세계관 속에서 벌어지는 호쾌한 액션과 함께 횃불이 되어버린 주인공 사카이 유지와 플레임헤이즈 샤나와의 은근한 애정전선, 그리고 전형적인 삼각-사각관계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물론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 한 나머지, 수수께끼 속에 수수께끼가 가미되어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미비하고 이야기의 진행을 위한 간단한 소개 정도에 그쳐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면에서는 NT노벨 시리즈로 번역 출간되고 있기에 소설을 참조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단순히 애니메이션만으로 <작안의 샤나>를 접하게 된다면, 수많은 궁금증을 유발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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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름없는 아침, 변함없는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사카이 유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을 제외한 사람들이 시간이 멈춘 듯 정지해 버린다. 이와 더불어 세상엔 어둠이 찾아오고 홍세의 무리가 나타나 인간들에게서 존재의 힘을 빼앗기 시작했다. 이에 휘말린 사카이 유지 또한 홍세의 무리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도망갈 길 없이 패닉상태에 빠진 사키이 유지를 구해준 것은 붉은 눈동자에 붉은 머리를 휘날리며 불꽃을 다루던 수수께끼의 소녀였다. 염발작안의 소유자라는 별칭을 지닌 소녀는 자신을 세상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홍세의 무리들을 토벌하는 플레임헤이즈라고 소개하며, 유지에게 일어난 일을 설명해 준다. 존재의 힘을 빼앗기고, 횃불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안 유지는 충격에 휩싸이고, 주변에 횃불이 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횃불이 된 존재는 남겨진 힘이 사라져감에 따라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고 완벽하게 소멸되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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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진실과 대면한 순간 절망에 빠졌지만,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지라도 소녀를 돕기로 결심한 유지. 소녀에게 그녀가 가지고 다니던 보검 니에토노노샤나의 이름을 따 샤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어느덧 사라질 위기에 처해진 유지는 존재의 힘이 소멸되는 순간을 기다리지만, 0시가 되는 순간 존재의 힘이 되살아난다. 그에게 영시미아라는 보구가 속해있어 0시가 되는 순간 존재의 힘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로써 소멸의 시간이 미루어진 유지는 샤나와 함께 홍세의 무리를 토벌하기로 결심하고 같이 행동하기 시작한다. 뜻하지 않게 삶을 빼앗기고 횃불이 된 소년과 그런 소년을 지키려는 토벌자 소녀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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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용어 설명

홍세
걸어서는 갈 수 없는 이웃에 존재한 현세와는 다른 세계 홍세, 어느 시인이 홍세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다른 세계 홍세에서 사는 자들을 홍세의 무리라 칭하며 그들의 수하들을 도께비불이라고 한다. 인간은 갈 수 없으며, 볼 수조차 없는 곳이지만 이웃이기 때문에 홍세의 무리는 인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이면서 같은 근원을 가지고 있다. 홍세의 무리들은 오랜 예부터 인간들이 지닌 존재의 힘을 약탈해 왔으며, 현세로 자주 이동해 인간과 관계를 맺기도 했으며, 특히 홍세의 왕들은 인간과의 긴밀한 교류를 오랜 세월에 걸쳐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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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힘
홍세의 무리들이 현세에 존재하기 위해서는 존재의 힘이 필요하다. 존재의 힘은 인간의 존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동물이나 물건이 지닌 존재의 힘은 그들에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해, 일부 잘못된 존재의 힘을 흡수한 홍세의 무리들은 존재자체가 희미해지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홍세의 무리들은 인간들에게서 존재의 힘을 빼앗아왔다. 현세에서 존재하기 위한 존재의 힘에서 벗어난 엄청난 양의 존재의 힘은 일어날 수 없는 신비를 일으키는 힘이 되어 홍세의 무리들의 다양한 욕망을 충족시켜주기도 한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존재의 힘이 대량으로 사용되어지면, 현세와 홍세의 파멸을 재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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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헤이즈
어느 순간, 존재의 힘을 대량으로 모아 일어날 수 없는 신비를 일으키려는 홍세의 무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세계의 혼란과 붕괴를 비롯한 세계의 파멸을 우려한 홍세의 왕들이 있었다. 이들은 대재앙을 초래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현세의 인간과 계약하여 그들을 그릇으로써 현세에 힘을 발휘해 존재의 힘을 무절제하게 거두어들이는 홍세의 무리를 토벌하기 시작했다. 계약은 현세의 인간이었던 자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버리고 그로인해 텅빈 그릇이 되어 그들의 육체 안에 홍세의 왕의 힘과 존재를 담는다. 세세한 계약사항은 각각이 다르지만, 보통은 인간이었던 시절에 품고 있던 홍세의 무리에 대한 원한이 그들의 의지로써 작용하게 된다. 왕은 계약자의 취향에 따른 신기라는 도구를 생성해 계약자와 의사소통을 한다. 계약자는 의지를 발현해 현세에 왕의 힘을 끌어들이고 제어함으로써 무리들을 토벌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자들을 프레임헤이즈라 칭한다. 홍세의 왕이 제각각인 것처럼 프레임헤이즈 또한 각자의 개성이 너무나 강해 서로 엮이지 않고, 개개인이 따로 활동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서로 충돌해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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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토치), 미스테스

횃불은 홍세의 무리들이 존재의 힘을 빨아들이면서 아주 적은 양의 존재의 힘을 남겨, 본래 존재의 힘의 주인인 먹힌 인간의 흔적이 되어 성격, 습관, 육체 등 완벽하게 생전의 모습으로써, 갑작스레 존재가 사라져 세계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남기는 흔적과 같은 것이다. 생전의 모습과 똑같이 존재하지만, 말 그대로 횃불이기 때문에 점차 타들어가면서 존재감을 상실해가다가 결국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다. 결국 존재 그 자체가 먹힌 셈으로 처음부터 이 세상에 없었던 것이 되어버린다. 횃불 중에서 특별한 것이 있는데 무리들이 만들었던 보구를 비롯한 특별한 무언가를 담고 있는 것이 있는데 이를 미스테스라고 부른다. 횃불이 다 타버리고 존재가 소멸하면 그 안의 보구는 다른 횃불로 옮겨간다. 주인공 사카이 유지가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지닌 보구 영시마이 덕분이다. 존재의 힘을 되살릴 수 있는 힘을 지닌 미스테스이기 때문에 수많은 홍세의 무리들이 사카이 유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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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절(封絶)

나선의 풍금이 만들어낸 자제법(불교용어로 부처나 보살이 만물을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힘을 말하며 그 힘을 사용하는 술법을 자제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작품 중에서는 일종의 마법 진으로써 작용하는 듯하다.)으로 일종의 결계와 같은 작용을 한다. 일정한 공간 안을 인과의 흐름으로부터 격리시킴으로써 시간이 멈춘 듯한 효과가 일어난다. 봉절 안에서 보통 인간과 횃불은 움직일 수 없으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예외적으로 미스테스나 보구를 이용한 인간은 봉절 안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인과의 흐름에서 격리되기 때문에 봉절 안에서 파괴된 물체나 사람은 존재의 힘을 사용해 복구시킬 수 있다. 물론 이미 존재의 힘을 빼앗긴 인간은 횃불이 되어버린다. 이 때문에 인간은 봉절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아무런 변화를 느낄 수 없지만, 복구시키지 못한 물체나 사람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된다.

영시미아
인간남자를 사랑해버린 한 홍세의 여왕이 그를 자신의 영원한 연인으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낸 보구이다. 소모된 존재의 힘을 0시에 복구시키는 영구기관으로 모든 자재에 간섭을 할 수 있다. 약속의 두 사람이 실종된 이후 영시미아의 행방이 묘연했었으나 지금은 사카이유지의 내용물로 기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스테스 사카이 유지를 홍세의 무리들이 노리게 된다.

니에토노노샤나
“염발작안의 토벌자”의 무기로써 모든 자재법의 간섭을 무효화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상당한 경지에 이른 장인이 만들어낸 검으로써 그녀의 전투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보구이다. 사상 최악의 미스테스라 불리우던 천목일개의 내용물이었으나 그녀가 그를 해치우고 얻어낸 검이다. 이후 그녀에겐 니에토노노샤나의 프레임헤이즈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별명을 통해 사카이 유지는 “염발작안의 토벌자”의 이름을 샤나라고 지었다.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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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유지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생.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홍세의 무리에게 습격을 받아 존재의 힘을 빼앗기고 사라진 인간의 대체물인 횃불이 되었다. 하지만, 0시가 되면 그날 잃었던 존재의 힘을 회복하는 영시미아라는 보구를 지닌 미스테스였음이 밝혀지고 덕분에 자신의 자아를 유지하며 삶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현세의 모든 것이 멈추는 봉절에서도 움직일 수 있으며 다른 횃불이나 보구를 알아볼 수 있다. 매우 둔감한 성격이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두뇌회전이 빠르다. 홍세의 무리들이 펼치는 자재법이나 속임수를 날카롭게 간파하기도 한다. 샤나를 좋아하지만 둔감한 성격 때문에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같은 반 친구인 요시다 카즈미의 호감을 무시하지 못해서 애매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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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발작안의 토벌자 샤나

천양의 겁화 아라스톨이라는 홍세의 왕을 품고 있는 프레임헤이즈로써 자그마한 몸집의 12세 정도의 외모를 갖춘 소녀다. 염발작안의 토벌자라는 명칭이 붙어 있으며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다. 작은 체구에 순진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외모와는 다르게 매우 과격하고 독점욕이 강한 성격을 지녔다. 단 것을 매우 좋아하며 메론빵을 특히 좋아한다. 니에토노노샤나라는 커다란 일본도를 사용하며 천도궁에서 배운 체술과 검술로 홍세의 무리를 토벌한다. 횃불이 되어 사라진 히라이 유카리라는 유지의 같은 반 친구의 존재를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 샤나라는 이름은 유지가 그녀의 검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준 이름이다. 유지에게 자주 화를 내고 무시하는 것 같지만, 사실 유지를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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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스톨

복수자라는 뜻으로 필로스 왕 넬레우스가 암피온과 니오베의 딸 클로리스와 결혼하여 태어난 12명의 아들 가운데 하나인 아라스톨은 페리클리메노스·아스테리오스·네스토르 등의 형제이다. 알라스토르는 아르고스 왕 클리메노스의 딸 하르팔리케와 결혼하였는데, 하르팔리케는 결혼식을 치르고 필로스로 가는 도중에 아버지에게 붙잡혀 아르고스로 끌려갔다. 클리메노스는 하르팔리케를 아내처럼 데리고 살았다고 한다. 넬레우스는 헤라클레스가 이피토스를 죽인 죄를 씻어주기를 거부함으로써 헤라클레스의 원한을 샀다. 이는 넬레우스가 이피토스의 아버지 에우리토스의 친구였기 때문이다. 헤라클레스는 필로스를 공격하여 넬레우스는 물론 아라스톨을 포함한 11명의 아들을 죽였다. 외지에 나가 있던 네스토르만이 살아남아 필로스의 왕위를 이었다. 아라스톨는 죽어서 복수의 악마가 되었다고도 한다. 그리스신화에서 아라스톨은 아버지가 지은 죄에 대해 아이들로 하여금 대가를 치르게 하는 복수의 화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작안의 샤나>에서는 천양겁화라 불리우며 불의 마신 무리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홍세의 왕 중 하나다. 프레임헤이즈와 계약해서 세계의 균형을 지키려한다. 코큐토스라는 펜던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부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이름의 뜻에 걸맞지 않게 친절하고 상냥한 편이다. 샤나에게 있어서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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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카즈미

유지의 반 친구로써 유지에게 호감을 품고 접근한다. 조용한 성격으로 요리를 잘해 유지에게 도시락을 싸주기도 한다. 사라지기 전의 유카리와는 친구사이였으며, 유카리의 존재를 사용하는 샤나에게는 유지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후반부에서 홍세에 대한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이 사는 도시를 복원하기 위해 협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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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 하야토

유지와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요시다 카즈미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이로써 사각관계의 성립. 대단한 특기는 없지만 무엇이든 평균이상으로 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즈미의 유지를 향한 마음을 알고 여러모로 도와주지만 어느덧 자신이 카즈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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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케이사쿠

유지의 같은 반 친구로 미사키시에서도 손꼽히는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구시가의 대저택에서 혼자 살고 있다. 과거에는 상당히 불량스런 생활을 했던 것 같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에이타를 만나고부터 많이 얌전해진 것 같다. 가벼운 성격이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마죠리 도라는 프레임헤이즈를 만나면서 홍세의 무리에 대해 알게 되고, 그녀에게 협력하는 조력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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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 에이타

유지와 같은 반으로 키가 매우 크고 여자애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는 붙임성 좋은 친구다. 운동신경이 탁월하고 케이사쿠와 절친한 친구사이다. 케이사쿠와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사고를 많이 친 것 같다. 케이사쿠와 함께 마죠리 도라는 프레임헤이즈를 만나게 되고, 홍세의 무리들을 토벌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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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죠리 도

조문의 영창자로 불리는 마죠리 도는 강력한 프레임헤이즈로써 매우 호전적인 전투광으로 유명하다. 도살의 즉흥시를 읊으며 자재법을 사용하는 강력한 자재사이기도 하다. 홍세의 무리라면 해를 끼치던, 안 끼치던 상관하지 않고 무조건 토벌한다. 금발의 미인이지만 성격이 좋지 못하고 술버릇이 고약하다. 라미를 찾아 미사키시에 왔으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은빛 불꽃을 사용하는 홍세의 무리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 커다란 책의 모습을 한 홍세의 왕 마르코시어스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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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시아스

제7좌 천사인 후작. 혹은 주천사였다고도 한다. 그리핀의 날개와 뱀 꼬리를 가졌으며 피에 굶주린 늑대의 모습을 하고 있고 입에서는 불을 뿜는다. 인간의 모습을 할 때는 검은 턱수염을 기르고, 한여름의 태양처럼 빝나는 왕관을 쓴 귀공자가 된다. 천계의 원래 지위로 돌아갈 날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는 않지만 특기인 화술로 적당히 넘어가거나 일면적인 대답만 하는 수도 있으며 전투를 매우 좋아한다. 솔로몬 왕에게 봉인된 72기둥의 마신 중 하나다. <작안의 샤나>에서는 유린의 송곳니라는 이름을 지닌 홍세의 왕으로써 그리모아라 불리는 책 모양의 신기를 통해 자신의 의지를 표현한다. 마죠리 도의 이동수단이 되어주기도 하고, 자재법을 펼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기품 없이 수다스러운 편이며 마죠리 도에게 당하기 일쑤지만, 나름대로 동료를 깊이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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