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비고 날도 그럭저럭 좋은데, 할 일이 없어서 둥실둥실 대학로 인파의 물결를 따라 떠다니는데, 여기저기 사방팔방에서 온통 공연이다 뭐다 혼란스럽더라구요. 저녁 시간이 되면 더욱 떠들썩 해지리라 생각하며, 사진이나 몇 장 박으며 돌아다녔습니다. 마로니에 공원 안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더군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한글 피어나다! - 한글날 기념 한글 티셔츠전"이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한글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티셔츠들이 매우 좋아보여 한 장 얻고 싶었지만, 꽤 성황인지라 추첨경품이 다 떨어져 추첨 행사는 끝이 났더군요. 나중에 이런 걸 브랜드화 해서 판매하면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도 서로 통하지 아니하여 이런 전차로 어린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구나. 내 이를 어여쁘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노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날로 쓰는 일이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그러고보니 2007년 10월 9일 오늘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의 반포를 알린지 무려 561년이 지난 날이군요.
이와 함께 온갖 한글 자모를 모아놓은 도장을 이용해 엽서를 만들어 응모하는 행사가 있길래 열심히 만들어 봤습니다만, 혼잡해서 사진은 못 찍어두고 응모함에 쏙~ 집어 넣었습니다. 보여줄 순 없지만, 나름 스스로 대견스럽게 잘 만들어졌다고 자화자찬합니다.
사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참여해서 웬지, 아이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엽서를 열심히 만들고 있던 와중에 여친님께서 당도하시어, 쯔쯔, 혀를 차시더이다. 오덕스럽다나 뭐라나 에고고고...... 어쨌든, 엽서를 만들면서 느낀건데 이런 행사는 참으로 재밋구나 싶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도 좋고, 스스로도 좋고, 의미도 있고,ㅎㅎ
벗기자라는 연합 행사에서는 이런 칠하기 놀이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이 점점 풍성한 문화와 놀이 마당이 되어가는 듯 하군요. 쭈욱~ 이런 행사들이 많다면, 여기저기 놀러다닐 곳이 많아 좋겠어요. 특히 가난한 연인들이 돈 없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대체 한글날은 언제 다시 공휴일로 돌아갈까요? 공휴일이라면 한글날에 맞춰 열리는 다양하고 의미깊은 문화행사들에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고, 한글의 의미를 깊이 새길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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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친절한곰탱이
at 2007/10/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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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여러분은 한글날을 얼마나 아십니까?
우리 고유의 한글이(훈민정음)이 세종대왕을 비롯한 집현전의 학자들로 인해서 창제된 지 561년이 지났습니다. 창제된 후에는 사회 지배계층인 양반층으로부터는 하층 계급이나 배울만한 글이라면서 "언문"으로까지 비하받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그 후 "훈민정음"(원래 창제된 이름이 훈민정음이기에)은 양반가의 여인네들이나 중인 계층 또는 평민들이 배우는 그런 글이 됩니다. 다음의 글은 "한글날"을 위키백과에서 검색한 결과입니다. (전문은 링크했습니다) 열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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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Hanseongmin Happy Blog
at 2007/10/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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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글을 사용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제 561돌 한글날입니다... 옛날 같았으면 이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을 열고 국가 공휴일로 정해서 그 의미를 다시 되새기곤 했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이 날을 위해서 글짓기를 하였습니다... 근데 어느 날부터 이 한글날이 우리 국가 공휴일에서 빠져 있더군요... 정부에서는 주 5일제를 실시하여 국민들이 노는 일이 너무 많다고 10월 9일 한글날을 제외시켰다죠 이 국경일이 없어서 일까요... 요즘 한글을 제대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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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벗님의 작은 다락방
at 2007/10/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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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글날, 언제 공휴일될까.
오늘은 제561돌이 되는 한글날입니다. 국경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닙니다.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후, 한글날은 어제와 다르지 않은 평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큼 성인이 되어버린 오늘날에서 한글날은 그저 그런 평일, 아니 국경일입니다. 우리나라의 국경일은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로 4대 국경일이 정해졌습니다. 국경일 :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2005년, 한글날이 국경일에 추가되어 현재는 5대 국경일입니다. 한글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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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친절한곰탱이
at 2007/10/1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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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글의 우수성
한국은 국토의 크기로 볼 때는 작은 나라이다. 그러나 인구 수로 볼 때는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다. 남북한이 합치면 약 7천만으로 15위에 해당한다. 언어를 중심으로 볼 때 한국은 더욱 크다. 한국어는 지구상에 쓰이고 있는 수천 가지 언어 중에서 중국어, 힌디어, 스페인어, 영어, 아랍어, 벵골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에 이어 사용 인구 수로 열세 번째를 차지하는 언어이다. 이러한 한국어에 대해 우.....






한글 티셔츠 정말 좋습니다~
영어로 특히 욕이나, 비속어등 그런 글자가 있는 옷보다
아름다운 말과 아름다운 글씨체가 있는 한글 티셔츠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브랜드화도 좋을 것 같고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한글T 매장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한글 화이링~
한글..
과학적인 우리글이
세계에서도 인정한 8대 언어가 되었는데
우리가 사랑해야지
세계가 인정해 주지요
사랑하고 바르게 쓰기 캠페인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글을 스크랩을 해가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는지 모릅니다.
그냥 복사만 할 수 있나요.
ㅎㅎㅎㅎㅎㅎ 그냥 가려다
손가락 안부러진다는 글에
시험삼아 댓글 남깁니다...
우리것은 좋은것이여....
참고로:손가락 무사함 ^*~
좋은 사진을 잘 봤습니다.
한글날을 저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버렸네요.
멋진우리한글을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는 한글티셔츠가 나온다면 저도 7벌을 사고 싶네요.
월화수목금토일 번갈아가면서 입게요.
ㅋㅋ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캐나다 시민권자입니다. 우리 한국의 언어 한글이 얼마나 우수한 글자인지 모든 세계 사람들이 인정할 날이 올겁니다. 직장 동료중에 언어학을 전공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말이 한국인들이 자국어로 긴 문장을 단시간내에 가장 빨리 이해하는 이유가 한글의 우수성 때문이라네요. 기왕이면 한글 티셔츠 어디가면 살수 있는지 좀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패션 나부랭이들... 겁나 웃껴.. 블랙.블루 화이트 라 하면 좀더 있어보이냐? 모던한 스타일? 모던 이 몬데?
올블랙으로 시크하고 모던 하데.. 좀 알아 듯게좀 말하면 안돼? 홈쇼핑도~
저도 한글티셔츠가 많이 보급되면 좋겠습니다. 한글의 우수성 못지않게 우리나라 디자인도 뒤지지 않는 국가인데.. 점과 기본적인 선으로 구성된 한글은 디자인 요소로 충분히 매력있다고 봅니다.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요즘은 느낍니다. 곧 좋은 디자인들이 많이 나올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