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초대권을 넘겨받아 보게된 "파괴된 사나이(알프레드 베스터의 소설 "파괴된 사나이 The Demolished Man"과 같은 제목이지만 아무런 연관도 없으며 그 작품성에 있어 비교조차 불허)"에 대한, 아무런 기대도 없었다고 하기엔 김명민의 의외성을 바란 것이 커다란 헛물이 되어버렸다. 전체적인 틀은 신선하게 보였건만, 스크린 속의 김명민은 허술한 구성과 앞 뒤 없는 진행으로 공감할 수 없는 감정을 열심히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야말로 열심히! 엄기준의 천연덕스러움은 말 할 것도 없고.
영화는 배우만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구.
간만에 본 영화였는데 흑, 이제 더이상 김명민의 감정연기를 우려먹는 영화를 보고 싶진 않다.
에또.......
제발 쫌! 살려주세요.
니 친구들이 왜 망했는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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