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1 올포스트데이 - 깍둑고기와 지짐김치 편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감정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서는 그날 바로 올렸어야 하나, 어찌어찌 정신없다보니 이렇게 몇일이 지난 시점에서야 쓰게 되는군요. 아무튼 올포스트의 야심찬 도전에 광명이 비치어 이런 기회가 점점 많아져서 배불리 먹을 수 있길 가난한 이 중생 기도드리옵나이다.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조금 늦게 주린 배를 움켜쥐고 도착한 지라 눈에 뵈는 것이 음식밖에 없었어요. 덕분에 올포스트 측에서 준비한 멋진! 배너 사진도 한 장 없구요. "깍둑고기와 지짐김치"의 전경도 없답니다. 흑. 아무튼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가게 안은 옹기종기 바글바글 흥겨운 분위기로 다들 맛있게 먹고 마시고 있었답니다. 뒤늦게 안 반가운 사실은 주류 무한 제공이였지만, 그날 따라 힘겨운 노동으로 온 몸이 파김치 다음날을 생각하니 도저히 많이.. 2010.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