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슐러 르 귄1 늘어지게 잔 낮잠과 함께 토요일. 늦잠자는 날. 평소보다 무척이나 이른 오전 9시 경에 잠에서 깨어났다. 사실 7시 30분 쯤에 깨어났지만, 토요일은 늦잠자는 날. 늦잠을 자야해. 라는 마음으로 자다 깨다 하며 뒹굴거리머 1시간 30분 가량을 소모했다. 크게 기지개를 펴며 일어나 진한 북어국을 스프처럼 홀짝이며 약간 늦은 아침식사를 했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밖은 추울까 라는 생각을 하며 옷을 챙겨입었다. 병원에 들러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들러 약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며, 신발가게에 들러 운동화깔창을 하나 사들고 들어왔다. 잠시 뒹굴거리다가 문득, 전화기의 버그가 생각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집을 나섰다. 버스를 잡아타고, 미아역에 위치한 서비스센타를 찾았다.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하였다. .. 2007.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