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을 보는

100억

by kaonic 2008. 9. 9.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남역에서 언덕길을 오르다보면, 100억 카페가 등장한다.

카페의 외관은 나름 분위기 있어보이지만 간판을 보는 순간,

몸이 후덜덜 떨리면서 접근불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묘한 카페.

단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은 없지만, 저노무 100억 소리에 억! 소리내며 멀어져만 간다.

무슨 센스로 100억이라 이름지었단 말이오? 그것이 알고 싶다.

간혹 이 카페 앞을 지날때면, 생각이 많아져서 곤란하다.

가끔 지나가는 말로 "로또라도 대박났으면......"이라고 중얼대보지만, 정작 로또는 안 하게 된다.

로또라도 하나 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