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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12

뭔가 새로운 바람이 필요한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서서히 그리고 급작스럽게 상황은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져버리고, 이 공간은 어느새 한적함으로 가득차버렸다.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왕하던 것 일주일에 하나 쯤은 올리고 싶은데, 역시 마음 뿐. 환경은 어느새 수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655dd3bf87878cc9c723b94729821dc4 그 와중에 묘한 댓글 하나, 블로그 판매 문의가 있었다는 것. 이 곳의 잠재적 가치가 얼나될지 계산은 안 해 봤지만 지속적으로 양질의 컨텐츠를 채워넣던 시기를 생각해 보면, 조금만 제대로 하면 용돈 까지는 아니라도 담배값정도와 한달에 한 번정도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정도는 나오는 수준이다. 그것도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초기엔 용돈 정도까지도 가능했.. 2010. 7. 9.
YES24 블로거 54인의 '내 삶의 쉼표' 출간 기념파티 제1회 YES24 블로그 축제에서 운 좋게 54인 중 한 명으로 뽑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동경만경"이라는 글이 "내 삶의 쉼표" 기념도서에 수록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뭔가 상을 받았다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뽑혀서 수록되었습니다. 상을 받았다면 무척 기뻤겠지만, 상복이라곤 쥐뿔도 없으니 별 기대도 안 했었지요. 어쨌든, 비매품 기념도서이기 때문에 YES24 블로그 축제에 참여해서 상을 받은 사람과 그들의 지인들과 심사위원 및 몇몇 주변 사람들 외에는 가질 수 없는 책입니다. YES24 블로거 54인의 '내 삶의 쉼표' 출간 기념파티는 8월 31일 오후 7시에 열렸습니다. 이메일 초대장이 날아왔습니다. 출간 기념행사도 아니고, 무려 기.념.파.티.입니다. 기념도서에 글이 실리고, 파티에 오라.. 2007. 9. 4.
다음 블로거 뉴스에 스팸이 늘어 가고 있다. 요즘 버닝하는 블로거 뉴스는 우선 재밋다. 몇일 전 부터는 사야카 상의 블로그를 재밋게 구경했으며, 다양한 일상적 관심사들이 일반 메타 블로그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아주 즐겁게 감상 중이다. 솔직히 IT관련 이야기들은 별로 재미는 없잖아.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IT이야기보다 "우리집 장독대가 깨졌어요."가 훨씬 재밋겠다. 다음 블로거 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활성화된 지금 부쩍 스팸 포스팅이 자주 눈에 띈다. 퍼나르는 것 보다 더욱 악질적인 도배 포스팅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건축관련 회사, 공인중개사, 병/의원 등에서 시도되는 도배 포스팅이다. 물론 병원 등에서 포스팅 되는 것은 건강과 관련된 좋은 정보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한 순간에 수십개씩 올려버리면.. 2007. 7. 11.
키워드 통계를 보니 무슨 성인 전문 블로그 같다. 유입 검색어의 절반 이상이 자극적 소재의 검색어라니, 어딜봐서 이 블로그가 그런 분위기란 말인가? 물론 많이 찾아오는 건 나름 기쁜 일이고, 검색으로 찾아오는 빈도에 비해 악플이 별로 안 달려줘서 참으로 고맙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검색어 1위가 얼마전까지는 "야근병동"이었으며, 최근에는 "워터멜론"이라니. 역시 성인물 관련 포스팅이나, 가슴이야기가 좋단 말인가. 대충 훑어 보면, 워터멜론, 야근병동, 치마훔쳐보기(훔쳐보기의 즐거움과 그 격차라는 솔직한 글이 있긴 하지만, 이런 내용은 전혀 없다는 거), 큰가슴, 가슴이란, 훔쳐보기, SM로프, 이리에 사아야, 항문 등이 절대 다수를 차지. 오호 통제라. 유입 검색어만 보면, 잡동사니상자는 성인 전문 블로그라는 느낌이 팍 오잖아. 어딜봐서? 물론.. 2007.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