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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7

올포스트데이 - 깍둑고기와 지짐김치 편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감정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서는 그날 바로 올렸어야 하나, 어찌어찌 정신없다보니 이렇게 몇일이 지난 시점에서야 쓰게 되는군요. 아무튼 올포스트의 야심찬 도전에 광명이 비치어 이런 기회가 점점 많아져서 배불리 먹을 수 있길 가난한 이 중생 기도드리옵나이다.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조금 늦게 주린 배를 움켜쥐고 도착한 지라 눈에 뵈는 것이 음식밖에 없었어요. 덕분에 올포스트 측에서 준비한 멋진! 배너 사진도 한 장 없구요. "깍둑고기와 지짐김치"의 전경도 없답니다. 흑. 아무튼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가게 안은 옹기종기 바글바글 흥겨운 분위기로 다들 맛있게 먹고 마시고 있었답니다. 뒤늦게 안 반가운 사실은 주류 무한 제공이였지만, 그날 따라 힘겨운 노동으로 온 몸이 파김치 다음날을 생각하니 도저히 많이.. 2010. 7. 26.
준비는 많았지만, 아쉬웠던 블로거 컨퍼런스 이미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통해 소개했기 때문에 별로 할 말도 없다. 크게 진행된 행사였지만, 목표하는 취지가 블로거 간의 커뮤니케이션이였다고 누누히 강조하고 있었다. 결과는 많은 이들이 모인 만큼 왕따는 왕따인체로, 은따는 은따인체로, 집단은 집단인체로 진행된 컨퍼런스였다. 나름 명함도 몇 장 들고 가 보았지만, 다들 히키코모리인지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얼굴 붉히며 시선을 외면하기 바빴다. 본인도 부끄...... 그건 그렇고, 2000명이 참가한다고 했다믄서 그보다 매우 적은 숫자의 사람들이 참석한 듯. 참가신청을 했으면 피치못할 사정이 아닌 한 책임을 져야지, 다른이들에게 돌아갈 기회가 자신에도 돌아왔다는 것은 왜 생각을 못 할까. 만족스러웠던 것은 강연한 분들인데, 꽤 흡족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지.. 2008. 3. 17.
YES24 블로거 54인의 '내 삶의 쉼표' 출간 기념파티 제1회 YES24 블로그 축제에서 운 좋게 54인 중 한 명으로 뽑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동경만경"이라는 글이 "내 삶의 쉼표" 기념도서에 수록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뭔가 상을 받았다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뽑혀서 수록되었습니다. 상을 받았다면 무척 기뻤겠지만, 상복이라곤 쥐뿔도 없으니 별 기대도 안 했었지요. 어쨌든, 비매품 기념도서이기 때문에 YES24 블로그 축제에 참여해서 상을 받은 사람과 그들의 지인들과 심사위원 및 몇몇 주변 사람들 외에는 가질 수 없는 책입니다. YES24 블로거 54인의 '내 삶의 쉼표' 출간 기념파티는 8월 31일 오후 7시에 열렸습니다. 이메일 초대장이 날아왔습니다. 출간 기념행사도 아니고, 무려 기.념.파.티.입니다. 기념도서에 글이 실리고, 파티에 오라.. 2007. 9. 4.
다음 블로거 뉴스에 스팸이 늘어 가고 있다. 요즘 버닝하는 블로거 뉴스는 우선 재밋다. 몇일 전 부터는 사야카 상의 블로그를 재밋게 구경했으며, 다양한 일상적 관심사들이 일반 메타 블로그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아주 즐겁게 감상 중이다. 솔직히 IT관련 이야기들은 별로 재미는 없잖아.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IT이야기보다 "우리집 장독대가 깨졌어요."가 훨씬 재밋겠다. 다음 블로거 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활성화된 지금 부쩍 스팸 포스팅이 자주 눈에 띈다. 퍼나르는 것 보다 더욱 악질적인 도배 포스팅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건축관련 회사, 공인중개사, 병/의원 등에서 시도되는 도배 포스팅이다. 물론 병원 등에서 포스팅 되는 것은 건강과 관련된 좋은 정보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한 순간에 수십개씩 올려버리면.. 2007.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