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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3

555,555번째 방문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제목 그대로 선물을 드립니다. 만약 자신이 555,555번째로 잡동사니상자에 들어왔다면, 바로 그 장면을 캡쳐해서 포스팅한 후 방명록에 알려주거나 이 글에 트랙백을 걸어주고 비밀댓글로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방문 카운터는 우측 하단에 있습니다. 선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밀입니다만, 글자가 들어간 종이라는 것. 뭐 이쯤이면 지나가던 개도 알만한 힌트입니다. 물론, 무료로 배송해 드립니다. 자자, 555,555번째 행운을 잡으세요. 매우 오래전에 공지에 올려둔 이벤트인데 지금 보니 몇일 사이에 555,555번을 넘길 것 같아 이렇게 새롭게 알립니다. ㅎㅎ 단골 손님은 거의 없는 검색 손님이 대부분인 곳이지만 그냥 해봅니다. 관심있게 방문 카운터를 확인 해보세요. 행운의 주인공이 되실지도...... 2009. 1. 12.
나름 새해, 나름 신년선물, 나름 잘 살고 있음. 새해가 밝아오면, 결심을 하게 되고, 결심을 하게 되면, 삼일이면 끝나게 되고, 그렇게 반복되는 일년을 보내며 나이를 먹어간다. 라는 건, 꼭 모두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다. 아무튼 밝아온 새해는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회색빛이다. 파아란 하늘 아래, 차가운 공기와 함께 바라보는 풍경은 색으로 가득하건만, 눈으로 들어와 필터를 거치면서 뇌세포로 전달된 풍경은 온갖 색이 흐트러지고 뒤섞여 회색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그러고보니 회색분자라는 말이 있다. 소속이나 정치적 노선, 견해 등이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뚜렷하지 않은 사람을 회색분자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 말이 줏대없는 놈 처럼 들릴 수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방향만 정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 2009. 1. 2.
카네이션으로 부모의 가슴을 찔러라. 어버이날엔 세상에 빛을 보게 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혹은 선물을 드리거나, 돈 혹은 상품권을 드린다. 그리고 자신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효심이 지극한 사람이라며 어께에 힘을 준다. 혹은 자신도 남들만큼 부모를 생각한다며 마음을 놓는다. 세상 참 이상하다. 이건 마치 유행과도 같다. 평소에는 대체 왜 저렇게까지 부모에게 싸가지없게 굴까 싶은 사람 조차, 어버이날은 효도하는 시늉을 하는 날이다. 백화점에서는 어머니, 아버지께 생각 없이 드리기 쉬운 선물인 양산이나 양말, 손수건 등이 불티나게 팔린다. 아예 백화점은 어버이날을 대비해서 코너를 1층에 배치해 두고 있다. 길거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쩍 가격이 올라간 카네이션이 홍수를 이룬다. 어디를 바라봐도 카네이션 바.. 200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