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1인분 기준)
쌀국수 한줌 (뭐 적당히 라고랄까... 재보질 않아서...)
마른새우 10~15개 정도 (칵테일 새우를 써도 좋다. 사실 칵테일 새우가 더 좋을지도...)
부추 적당량
숙주나물 적당량
매운 고추 1개
달걀 1개
올리브유 적당량
식초 2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액젓 1큰술 (사실 피쉬소스라는 배트남식 액젓을 써야마땅하나 없으니 액젓으로 대체.)
땅콩 적당량
닭육수 혹은 물 적당량
만드는 법
1. 쌀국수를 물에 10분 정도 불린다.
땅콩을 적당히 부숴놓는다. (고명으로 쓸 예정. 본인은 집에 땅콩이 없어서 안넣고 해먹었다네~ 이후 땅콩을 넣고 해먹었는데 땅콩을 왜 올려 먹는지 크게 공감!)
부추를 약 5Cm 길이로 잘라놓는다.
숙주나물을 살짝 데쳐 놓는다. (본인은 없어서 안넣었다.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음. 숙주나물 역시 땅콩과 마찬가지로 넣으면 맛이 월등히! 좋아진다. 식감은 물론이고!!)
2. 새우를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두른 후 볶아준다. (충분히 볶아줄 것.)
3. 새우가 다 볶아지면 건져내고, (이 과정은 새우의 향과 맛을 기름에 녹아들게 하는 역할) 매운 고추를 적당히 썰어서 볶아준다. (역시 고추의 향과 매운 맛을 기름에 녹아들게 하는 역할)
4. 고추가 다 볶아지면 건져내고, 다른 팬에 달걀을 풀어서 스크램블에그 만들듯이 익혀준다. 충분히 익힐 것. (그렇다고 너무 익히면 안 좋으니 적당히! 중간중간 올리브오일은 적당히 보충해 줄 것.)
5. 달걀을 다 익혔으면, 기름을 만든 팬에 물에 불려둔 쌀국수를 그대로 넣고 볶아준다. 이때 육수 혹은 물을 조금 넣어준다. (가급적 닭 육수를 권장)
6. 쌀국수가 적당히 익었으면, 미리 준비해둔 굴소스, 설탕, 액젓, 식초(조금 볶다가 마지막에 넣으면 좋다)를 넣고 잘 섞으며 볶아준다. 너무 퍽퍽해서 안 섞이면 물이나 육수를 조금 넣어준다. (볶다보면 증발하니 걱정말 것.)
7. 이전에 준비한 새우, 고추, 계란, 부추, 숙주나물을 넣고 살짝 섞는다.
8. 다 볶아졌으면, 그릇에 담고, 땅콩을 뿌린 후 맛있게 먹는다. 맛없으면, 자신의 요리솜씨를 한탄하며 그릇을 밖으로 내던진다. 이때 지나가던 사람 머리에 맞으면 대략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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