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2 깊은 밤 가라앉는 쓸쓸함 kaonic, on the bench, Seoul, 2004 양재천 근방에는 개천을 따라 수 많은 소규모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낮에는 주변 직장인들의 쉼터가 되어 주지만, 밤이 되면 쓸쓸함이 내려 앉는다. 가로등 불빛이 벤치 위에 내려앉아 보지만, 그 쓸쓸함만 가중될 뿐이다.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또 다른 하루가 멀어져 간다. 2008. 10. 10. 가로등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뒤적이다보면, 하늘이 너무나도 많다. 아무래도 하늘을 찍어대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2007.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