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주5

별 의미는 없지만, 어쨌든 090909 100년 내에 다시 오지 않을 영구의 향연, 오늘을 영구데이로 임명하노라!며 거창하게 외쳐봤자 들어주는 사람은 없다. 문득 날짜를 보다가 영구가 세번이나 반복된다는 사실에 혼자 감격(?)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의 오늘은 어땠을까? 라는 생각에 자료조사에 들어가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높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성큼 다가온 가을날을 온 몸으로 느끼며 오후로 접어들었지만, 화창한 날이라고 특별히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더라. 이제 겨우 절반을 넘어선 하루에서 벌써부터 뭔일이 안 생겼다고 칭얼대며 일은 안하고 쓸데없는 검색질을 하고있는 걸 보면 가을이 오긴 했나보다. 1945년 9월 9일, 미군이 한양을 점령하고, 조선총독부가 미군에 항복문서를 조인함으로써 일본의 항복이후 문서상으로도 식민시대가 .. 2009. 9. 9.
다가오는 국가지원 우주여행 예전에 만들어 놓은 월페이퍼. 별들과 지구와 달 밖에 없는 간단한 3D CG이지만, 지구정복을 노리는 제군들을 위해 재차 내놓는다. 그러고보니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나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우주여행객의 우주관광이 있을 예정이다. 예전에 어느 글로벌 기업에서 한국인 한 명을 선발해 우주로 보내겠다던 국내 이벤트가 있었다. 그때 선발된 이는 어떻게 된 것일까? 잠잠하니 알 길이 없구나. 어쨌든, 결과적으로 우주로 못 갔으니 아무런 소식이 없을테지. 한때 잠시 반짝이다가 사그라졌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국가에서 무료 우주여행객을 선발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배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담겨있다나 뭐라나. 어쨌든 갖가지 언론플레이와 함께 무사히 선발을 마치고, 두 사람이 뽑혔다. 한사람은 메인, 한 사.. 2008. 3. 31.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지금부터 지구를 정복하겠습니다! 지구를 점령하려온 외계인들이 지구의 한 가정에 정착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시트콤 형식의 개그 코미디 애니메이션 (이하 케로로). 이 작품은 일본 카도카와 쇼덴의 월간지 소년 에이스에 연재 중인 요시자키 미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지구에서 생활하는 케론 성인들을 통해 로봇 병기가 많이 등장하는 각종 메카닉 애니메이션들을 패러디하며 재미를 주는 이 만화는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 의 연출을 맡은 야마모토 유스케 감독은 로 일상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덕분에 에는 일상적인 개그가 다수 등장하는 편이다. 케론성의 지구침략군 소속의 선발 정탐부대가 되어 지구에 침공한 케로로 소대. 일단 침투에 성공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 2007. 9. 5.
나사에서 공개한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의 우주유영 고화질 사진 정비중인 STS-117 아틀란티스호 나사에서 얼마전 Space Shuttle STS-117 ATLANTIS의 미션 관련 고해상도 이미지를 공개했다. 셔틀의 출발 장면을 비롯해 우주공간에서 작업하는 모습과 귀환하는 장면 등을 매우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들로 선보인 것이다. 특히, 우주공간에서 작업중인 우주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로 2500픽셀이 넘는 매우 큰 사이즈이므로 페이지가 나타나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진득하게 기다려서 감상하길 바란다. 우주도 못나가는 팔자, 멋진 사진이라도 보면서 한을 조금이나마 달래보자. ㅠ.ㅠ 선외 작업중인 우주인 다음은 아틀란티스호의 승무원의 승선부터 우주에서의 생활과 함께 우주에서 작업하는 과정을 비롯해 셔틀과 우주 정거장 등의 사진이다. 이미지가 너무 커서 조금.. 2007.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