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섬1 유리의 섬 (瑠璃の島) 제목만 보고 스릴러나 서스펜스라던가 미스테리를 생각해버렸다. 그러니까 흥미를 유발하는 제목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덥썩 물었다. 배를 타고 가는 할아범과 여자아이, 미스테리의 남자가 드넓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아. 그래. 이거 미스테리 분위기 나오는구나. 곧 뭔가가 시작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주일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뭔가가 나오고 있었다. 아앗?! 이제 일주일전의 사건이 시작되는거얏? 하며 기대만땅. 그... 그러나... 아아... 이것은... 이것은... 그냥 드라마였다. 지극히 일본적 감정선을 자극하는. 게다가. 게다가. 처음에 등장한 여자아이, 분명 고딩 쯤 되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초딩이였다. 11살이였던 것이다. 으에에? 11살이라고? 대체 뭘 먹으면 .. 2007.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