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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18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명작동화 - 미운오리새끼와 랫소의 모험 2006년 덴마크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A필름을 중심으로 덴마크, 독일, 프랑스 합작으로 완성한 은 덴마크의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익숙해진 원작은 못생긴 오리로 태어나 주위의 멸시에도 불구하고 시련을 이겨낸 끝에 자신이 아름다운 백조였음을 깨닫고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으로, 불행했던 환경과 볼품없는 외모로 인해 차별받던 작가 자신의 삶이 담긴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 대부분이 고향과는 거리가 먼 영국이나 미국 등지에서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는데, 이 덴마크에서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교육자 출신의 덴마크 애니메이션 연출가 카르스텐 킬레리흐와 마이클 헤그너의 합작품으로 원작에.. 2008. 7. 31.
에반게리온 : 서序 - 새로운 신화의 시작 1995년 10월, 애니메이션 , 등의 작품으로 인정받은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이 일본에서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어린 소년이 거대로봇에 탑승해 미지의 적과 싸운다는 설정은 이전의 로봇물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결말로 진행되는 스토리의 전개는 이전과 다른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후 애니메이션계는 10년이 넘게 지속되는 의 열풍에 휘말리고 말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석이 쏟아져 나왔으며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리기 시작했다. 이른바 ‘에바 신드롬’이 시작된 것이다. 엄청난 반향은 유사품을 낳기도 하는데, 이후 제작되는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특유의 설정과 구성을 나름대로 변형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단순하던 기존의 애니메이션 전개와 달리 복잡한 세계관 속에서 수수께끼로 가득한 전 세계.. 2008. 7. 14.
벡실 (2077 일본 쇄국) - 테크놀로지에 잠식당한 일본의 암울한 미래상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은 지금과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라는 가정에서부터 달콤한 희망이 담긴 모습과 암울하고도 어두운 모습 등을 기반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중 암울한 미래를 그려내는 장르의 일환으로 사이버펑크가 있다. 사이버펑크의 유행은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 정보화시대의 출발과 일치한다. 당시의 소설을 비롯해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나 현재에 와서는 많은 부분이 시들해진 상태지만 꾸준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이버펑크는 해커, 인공지능 그리고 거대 기업 간에 일어나는 분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외계나 먼 미래를 다루는 SF와는 달리 비교적 가까운 상상할 수 있는 미래의 지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그려지는 사회는 주로 고도정보기술사회.. 2008. 3. 28.
장금이의 꿈 2기 - 계속되는 수라간 분투기! 은 일본,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되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커다란 관심을 모은 원작 드라마 을 바탕으로 제작된 어린이 대상 TV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한류 열풍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겠다는 한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BC, 손오공, 희원 엔터테인먼트 등이 합작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 완구, 출판 및 해외 배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로의 진출을 통해 침체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05년 10월 29일 처음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면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2007년 2기 즉, 두 번째 시즌이 제작되어 방영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국내 방영 시간이 아동 층을 타깃으로 한 평일 오후 4시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2008.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