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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3

인사동에서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를 보다. 마침 카메라가 없었기에 사진은 전혀 없다. 게다가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사진기가 있어도 찍지 않았을 테니, 사진 보러 왔다면, 다른 곳으로 잽싸게 이동해도 무방하다.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내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제 인사동에서 여친님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중, 수 많은 사람들이 길을 가득 메우고 행진하듯 걸어오는 광경을 목격.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인사동 거리에서 집회라도 하나? 궁금한 건 못참으니 결국 다가가서 유심히 살펴보았다. 사람들의 손에는 온갖 카메라와 핸드폰이 들려 있었고, 누군가에게 시선이 집중되어 있었다. 그 중심에는 웬 대머리 외국인 아저씨가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에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사진을 찍기위해 애쓰.. 2007. 6. 4.
인사동 그 두번째 쉬지않고 음악을 연주하다가 누군가 삯을 넣어주면 음악으로 답례하신다. 빨간 꽃과 빨간 물뿌리개 쌈지길 (사람이 북적북적) 2007. 3. 29.
간만에 인사동에 들렀습니다. 웬지 출출해서 죽집에 들러 잣죽을 먹었습니다. 꽤 감동적인 맛! 그렇다면 잣죽의 사진은? 먹다보니 찍을 틈도 없었지요. 중생들을 위해 고민하는 것 같은 모습이 꽤 인자해보여서 찍어 봤습니다. 별 의미는 없어요.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등이 눈길을 끌더군요. 이 외에도 많이 찍긴 했지만, 귀찮은 관계로 여기까지 올려봅니다. 나머지는 언젠가 올리는 날이 오겠죠. 2007.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