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0월 13일 토요일에 열렸던 2007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다녀왔다. 작년에 북핵문제로 취소되어서 아쉬웠던지 올해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 예전에는 몇 주에 걸쳐서 하던 불꽃축제가 많이 축소되어서 올해는 13일 단 하루만 진행되어 아쉬웠다. 게다가 나름 삼각대까지 둘러메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건만,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아쉬웠다. 자리는 그럭저럭 잘 잡았지만, 이번엔 셔터스피드를 짧게 끊어서 색 다른 모습을 만들어 보려던 시도였는데,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다. 불꽃은 역시 노출을 길게 잡아줘야 제맛인가보다. 어쨌든 사진에 대해 또 하나 스스로 배웠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겠다.
좁은 화각으로 줌을 당겼더니 삼각대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잡고있는 손의 미세한 떨림이 그대로 잡혔다.
일반적인 불꽃사진과 다른 분위기를 위해 화약이 터지면서 생기는 연기까지 잡으려 했으나 불꽃이 너무 밝았다.
위와 마찬가지로 불꽃의 밝기 때문에 노출이 애매해져서 주변의 연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성게 같은 불꽃을 정말 성게처럼 잡아보려 했으나 애매한 사진이 되어버렸다.
위 두 사진은 폭격당하는 분위기를 내보려 했는데, 그나마 그런 느낌이 좀 나서 약간 만족했으나 아직 뭔가 부족하다.
이번 불꽃 사진 중 그나마 실험이 성공한 느낌의 사진. 아웃 포커스를 이용한 불빛의 흐름이 느껴진다.
성운이 보이는 우주공간에서의 폭발을 생각했으니 미비한 수준.
별 빛 속에 행성이 폭파하는 느낌을 주려 했지만, 주변의 흐트러진 불꽃은 별 처럼 보이는 반면, 폭파자체가 애매하다.
폭파와 함께 발산하는 느낌을 살려보려 했지만, 이 역시 애매하다. 에효 ㅠ.ㅠ
말이 필요없는 실패.
연기와 불꽃의 조화를 찍어보려했지만...... 흐흑......
쏟아지는 불꽃의 흐름을 커튼 처럼 보이게 하려 했지만, 이게 뭔가? ㅠ.ㅠ
불꽃축제가 끝난 후의 63빌딩
지나가다 한 번 찍어본 다리 밑.
지리에 약한건지 기억력이 딸리는 건지 이 다리가 무슨 다리였는지 생각이 안난다. 쭈욱 뻣은 다리를 표현하기 위해 두 장의 사진을 찍어 이어 붙였다. 사실 63빌딩까지 주욱~ 더 길게 이어 붙이고 싶었지만, 중간의 어두운 부분은 이어 붙여봤자 폼도 안나고, 낭비인 듯 싶어서 그냥 두 장만 붙였다. 클릭해서 크게 감상할 수 있다.
좁은 화각으로 줌을 당겼더니 삼각대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잡고있는 손의 미세한 떨림이 그대로 잡혔다.
일반적인 불꽃사진과 다른 분위기를 위해 화약이 터지면서 생기는 연기까지 잡으려 했으나 불꽃이 너무 밝았다.
위와 마찬가지로 불꽃의 밝기 때문에 노출이 애매해져서 주변의 연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성게 같은 불꽃을 정말 성게처럼 잡아보려 했으나 애매한 사진이 되어버렸다.
위 두 사진은 폭격당하는 분위기를 내보려 했는데, 그나마 그런 느낌이 좀 나서 약간 만족했으나 아직 뭔가 부족하다.
이번 불꽃 사진 중 그나마 실험이 성공한 느낌의 사진. 아웃 포커스를 이용한 불빛의 흐름이 느껴진다.
성운이 보이는 우주공간에서의 폭발을 생각했으니 미비한 수준.
별 빛 속에 행성이 폭파하는 느낌을 주려 했지만, 주변의 흐트러진 불꽃은 별 처럼 보이는 반면, 폭파자체가 애매하다.
폭파와 함께 발산하는 느낌을 살려보려 했지만, 이 역시 애매하다. 에효 ㅠ.ㅠ
말이 필요없는 실패.
연기와 불꽃의 조화를 찍어보려했지만...... 흐흑......
쏟아지는 불꽃의 흐름을 커튼 처럼 보이게 하려 했지만, 이게 뭔가? ㅠ.ㅠ
불꽃축제가 끝난 후의 63빌딩
지나가다 한 번 찍어본 다리 밑.
지리에 약한건지 기억력이 딸리는 건지 이 다리가 무슨 다리였는지 생각이 안난다. 쭈욱 뻣은 다리를 표현하기 위해 두 장의 사진을 찍어 이어 붙였다. 사실 63빌딩까지 주욱~ 더 길게 이어 붙이고 싶었지만, 중간의 어두운 부분은 이어 붙여봤자 폼도 안나고, 낭비인 듯 싶어서 그냥 두 장만 붙였다. 클릭해서 크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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