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리에"가 "루체 비스타"로 이름을 바꾸었더군. 대체 언제 바꾼걸까 짓는 이름마다 외국어. 그냥 우리 말로 "빛의 한 마당" 뭐 이런 식으로 지어놓아도 예쁠 것 같은데 말야. 어쨌든 해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미미하게 화려해지고 있는 것 같아. 이와 함께 시즌을 맞아 수 많은 관광객(?)들도 붐비고 말이야. 수 많은 자선단체에서 기부행사도 하고 있으니 기부금도 조금 내주고 어깨 한 번 으쓱 해주자구.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색을 칠해 놓은 전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몇 년전 처음 이걸 봤을 당시의 반응은 "뭐야? 이거 LED가 아니네?" 였다는 전설이..... 요즘 고휘도 LED가격도 저렴하고 색상도 다양한데 전기세를 위해서라도 LED로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단기적으로 돈이 더 들지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이득일텐데.
역시 이런 빛은 촛점이 좀 흐리게 나오는 것이 훨씬 예쁜 것 같아.
쌩뚱맞은 표정으로 멍하게 서있는 월트 디즈니 스타일의 백설공주도 보았지. 보았어~
수 많은 인파로 인해 쓰레기통이 과부하가 걸렸지 뭐야. 그렇지만 사람들 센스좀 봐. 정리정돈해서 쌓아논 저 컵들 좀 보라구. 게다가 그 사이엔 무려 메리 크리스마스 카드가 놓여있지 않겠어?
이렇게 초를 켜놓고 소원비는 행사도 하는데 역시 기부금을 조금 내야 참여할 수 있었어.
빛의 양탄자~! 알라딘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구려. 마법의 양탄자였으면 좋겠다. 타고 날아다니게. 날아보세!
그리고 뒤늦은 메리 크리스마스, 다가올 새해엔 보다 즐겁고, 알차고, 평안하기를 기원한다네.
'세상을 보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촛불, 그리고...... (3) | 2008/06/13 |
|---|---|
| 크리스마스 이브의 루체 비스타 - 정말 화려했어. (8) | 2007/12/28 |
| 뒤늦게 올리는 창경궁의 단풍 (6) | 2007/11/26 |
| 양재천 산책로에서 보낸 마지막 가을 (4) | 2007/11/25 |
Trackbas address :: http://kaonic.tistory.com/trackback/386
-
Tracked from 책, 소설, 사진, 요리, 영어, 검색과 또
at 2007/12/29 08:09
삭제
Subject: 송년회 가는 길에 만난 루체비스타
오늘 이야기는 송년회가 주제가 되어야 하는데.. 사진은 죄 루체비스타다.. 여대생들이 화려한 루체비스타 조명 아래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 보도국 Ver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 한시간에 천원으로 알고있다. 언제 함 타러 와야하는데.. 화려한 조명과 광고로 둘러쳐진 건물. 실제로 보면 빛이 외벽을 타고 흘러 내린다. 진짜 멋짐.-_ -;;; 강남의 거리는 넓은 반면, 강북의 거리는 좁지만 화려하고 생기가 넘쳐서 좋았다. 얼마.....
-
Tracked from 갖고 싶은 나만의 세상 작은탐닉
at 2007/12/31 17:35
삭제
Subject: <b>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b>
안녕하세요, 탐닉투데이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07년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네요....






역시 화려하네요.. 아 청계천 가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나름 크리스마스시즌에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는 삿포로에서 유학중인데
이곳 크리스마스 트리는 생각보다 꽤 수수하더라구요.
서울에서 루체 비스타 같은것에 익숙해져서 그럴까요 -_-;
블로그에 삿포로 트리사진 있으니 혹시나 궁금하면 놀러오셈~
정말 댓글 달아도 손가락 부러지지 않는군요 ㅋㅋ
1월 6일까지니 서두르세요 ^^/ 이 기회에 고국으로 잠시 귀환을 ㅎㅎ
그 행사를 보러 간 사람들에겐 행복한 순간이였겠지만, 전혀 다른 일로 간 저는 넘쳐나는 인파에 .. T.T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일과 놀이는 다르니까요 ㅎㅎ 수고하셨쎄요.
사진 너무 예뻐요 ^^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코. 저 찐한 초코케이쿠. 또 먹고파요.ㅡㅠㅡ
생일되면 사줄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