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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들109

CANON IXUS 950 IS 간단 리뷰 및 테스트 샷 직장동료가 캐논 IXUS 950 IS를 구입했길래 빌려서 테스트 삼아 한 번 찍어봤다. 광각에서의 왜곡이 조금 느껴지고, 망원에서 색수차가 조금 발견되며, 조명 상태에 따라 소프트 필터를 사용한 듯 뿌옇게 번지는 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품질의 사진을 만들어 준다. 얼굴을 내놓기 싫어하는 주변사람들 덕에 비록 인물사진은 없지만, 살색의 표현이 탁월하고, 깊이 있다. 특히 얼굴인식기능이 있어서 자동으로 얼굴 위주로 촛점을 잡아준다. 인물이 이동하면 촛점영역도 같이 이동한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찍어주기 좋은 기능이다. 다만 가끔 촛점을 제대로 못 잡는 경우가 있다. 원색이 살짝 강조되는 캐논스런 색감도 나무랄데 없고, 저감도의 노이즈도 딱히 거슬리지 않는다. 손떨림 방지 기능도 그럭저럭 쓸만.. 2007. 7. 10.
나사에서 공개한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의 우주유영 고화질 사진 정비중인 STS-117 아틀란티스호 나사에서 얼마전 Space Shuttle STS-117 ATLANTIS의 미션 관련 고해상도 이미지를 공개했다. 셔틀의 출발 장면을 비롯해 우주공간에서 작업하는 모습과 귀환하는 장면 등을 매우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들로 선보인 것이다. 특히, 우주공간에서 작업중인 우주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로 2500픽셀이 넘는 매우 큰 사이즈이므로 페이지가 나타나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진득하게 기다려서 감상하길 바란다. 우주도 못나가는 팔자, 멋진 사진이라도 보면서 한을 조금이나마 달래보자. ㅠ.ㅠ 선외 작업중인 우주인 다음은 아틀란티스호의 승무원의 승선부터 우주에서의 생활과 함께 우주에서 작업하는 과정을 비롯해 셔틀과 우주 정거장 등의 사진이다. 이미지가 너무 커서 조금.. 2007. 6. 30.
아쉬운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PiFAN) - 기대되는 장르문학 북페어 다가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예매가 지난 6월 27일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그러나 예매가 시작된 첫 날, 이미 볼만한 영화들은 예매가 끝나버린 듯 하다. 볼만한 영화들이 몇 개 있기에 이틀 늦게 예매하려고 뒤적거렸으나 좌절하고 말았다. 현장판매 분만 남았다는 얘긴데 보통 부지런해서는 보고 싶은 영화도 못보는 발빠른 세상이다. 아침부터 시네21부록으로 나온 PiFAN가이드북을 뒤적이며 볼만한 영화를 찾았지만, 꽝이 되어버린 셈. 소개와 함께 이모저모 따져보고 시간이 이른 토요일 오후2시지만, 어떻게든 보면 어떨까 싶어 점찍은 영화는 "유령 대 우주인".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와 "노부히로의 저주"의 도요시마 케이스케가 각각 연출한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2007. 6. 29.
종이로 만든 귀여운 고양이 사무실에서 틈틈이 만든 종이모형 고양이들. 나름 재미있고 기분전환하기 좋은 것 같다. 복잡한 종이모형은 건프라 PG급 보다 어렵긴 하지만, 이런 간단한 녀석들은 꽤 쏠쏠한 재미를 보장해 준다. 처음 만들어 본 것 치곤 꽤 깔끔하게 만들어져서 나름 자만 중. 이렇게 간단한 녀석들을 만들었다고 자만하긴 좀 그렇지만, 보기보다 어렵다구. 한 마리는 여친님 집에서, 한 마리는 사무실 모니터 위에서 놀고 있다. 서있는 고양이는 제대로 서질 못해서 와인 코르크를 속에 집어넣었더니 딱 맞고 묵직하게 잘 서 있더군. http://kids.nifty.com에 찾아가면 고양이를 비롯한 종이모형의 PDF파일들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비록 일본어로 설명이 쓰여 있지만, 사진으로 잘 표현된 조립 설명서도 웹페이지로 제공되니 참.. 2007.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