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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2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반딧불의 묘 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이라 칭해지는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대표작품 중 하나이다.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를 일궈낸 인물.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친숙한 , 등 과거 명작동화 TV시리즈가 그의 손을 거쳐 갔다. 는 2006년 6월 8일에 국내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일본이 전쟁의 가해자인데도 피해자로 묘사되어있다는 이유로 개봉하지 못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는 원래 노사카 아키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68년 제100회 나오키 문학상을 받은 이 소설은 국내에 를 표제작으로 한 단편집으로 출간된 바 있다. 수록된 작품은 대부분 전쟁 속에서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나가고 있지만, 일본도 피해국이.. 2007. 7. 13.
워터멜론 - 큰 가슴이란 무엇인가? 제목을 넣고보니 미끼를 달아둔 기분이다. 제목 먼저 쓰고 글을 쓰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인데, 가끔 이렇게 제목을 달아두면 제목의 영향으로 편중된 성향을 보이곤 한다. 게다가 두서가 없이 중구난방으로 흐트러지기까지...... 이에 절망하지 않고 최대한 제목의 영향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펼쳐보이고자 한다. 워터멜론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영화인데, 얼마전 OCN에서 방영한 바 있다. OCN은 재방송의 천국이니 지속적으로 재방영될 것이 분명하다. 케이블이 달려있다면 언제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적극 추천하니 재밋게 감상하면 좋겠다. (단, 미성년자 관람불가) 유난히 큰 가슴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 남자는 묘하게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의 어리숙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그는 거짓을 말하지 못한다. 언제나 진실만을.. 2007. 6. 19.
MS 라이브서치 3D 지도 버추얼 어스 동해표기문제 구글어스에 대응이라도 하듯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 서치에서 버추얼 어스라는 3D맵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구글어스에서 지도를 보려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반해, 마소의 라이브서치에서 제공하는 버추얼 어스는 인터넷 익스플로어를 비롯해 파이어폭스 등의 웹브라우저에서 부가기능의 설치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어쨌든 둘다 프로그램이 어떻게든 설치되는 것은 매한가지지만, 마소의 라이브서치는 그것을 조금 더 단순화 시켰다고 볼 수 있다. 아직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베타기간이기 때문에 많이 부족하고, 조금 불안정 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느정도 시연해 볼 수 있다. 구글어스처럼 공중에서 바라보는 버드아이뷰 시점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마음대로 시점을 변환 할 수 있는데, 현.. 2007. 5. 30.
깔끔한 그대에게 휴대용 비데를~!! 일본에서는 청결이 과업이라도 되는 듯 하다. 출장이나 여행시 비지니스용 호텔을 찾을 때, 인터넷 환경과 함께 반드시 체크하는 것은 온수가 되는 비데의 유무라니 할 말이 없다. 비데가 한국에서도 꽤 대중화 되고, 새로운 건물이나 백화점 등의 화장실에 설치되는 등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리 광범위하게 퍼져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웃 나라 일본은 어디엘 가도 비데가 있을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2000엔짜리 유스호스텔 같은 곳의 공동 화장실에도 비데가 설치되어 있을 정도다. 없어도 그만이지만, 언제나 사용하던 것을 못 사용하게 되면 무척 불편함을 느끼게 될 정도로 습관이라는 녀석은 무섭다. 비데도 마찬가지. 집에서 항상 비데를 쓰던 사람은 비데가 없으면 찝찝하다.. 2007.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