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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들/애니메이션

짜릿한 '쥐'하세계로의 모험이 시작된다! - 플러쉬

by kaonic 2007.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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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와 <치킨런> 등을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 아드만스튜디오가 <슈렉> 시리즈의 드림웍스와 뭉쳤다. 아드만-드림웍스가 함께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플러쉬>는 가족 모험물로 제작비가 무려 1억 3천만 달러가 투입되었다.

아드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3D 애니메션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아드만 특유의 손맛과 함께 드림웍스의 3D 기술이 결합해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액스맨>의 휴 잭맨이 주인공 로디의 목소리를 맡았고,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이 리타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반지의 제왕>의 이안 맥켈런, 앤디 서키스, <레옹>의 장 르노 등이 목소리 연기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될 때는 영화 <투사부일체>에 출연했던 배우들인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플러쉬>는 아드만스튜디오의 전작들만큼 깊이 있는 짜임새와 위트를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액션과 영국식 위트, 그리고 할리우드식 물량공세 연출이 만나 화려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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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켄싱턴의 최고급 맨션에 살면서 고품격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던 애완용 쥐 로디는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고 홀로 남겨진다. 로디는 온갖 장난감과 함께 화려하지만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느닷없이 싱크대에서 역류되어 올라온 시궁창 쥐 시드로 인해 일상을 방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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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를 월풀 욕조라고 속여 그를 쫓아내려던 로디는 오히려 자신이 변기 속으로 빠져 물살에 휩쓸려간다. 하수도로 흘러들어 쥐들의 세상 ‘래트로폴리스(Ratropolis)’에 떨어진 로디. 그곳에서 터프 걸 리타를 만난 로디는 그녀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얼떨결에 조폭 개구리 일당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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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에는 커다란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언제나 화면의 어딘가에 등장하는 민달팽이들은 화면을 구성하기도 하고, 배경 음악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독특한 영국식 유머가 민달팽이를 통해 발휘되는데, 시종일관 거침없이 이어지는 액션과 함께 숨어있는 그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