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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상자

SF 부족민들의 월간 SF번개 7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대학로

by kaonic 2007.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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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F번개가 7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대학로에서 있습니다. 매달 첫째주 금요일에 모이고 있으니 번개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어쨌든 정기번개(좀 이상하군)입니다.

몇개월 전부터, 바빠서 죽어버릴 예정이신지 한 번도 안 나온 투니즘이라고 써놓고, 투니버스라고 자꾸착각하는 그 분이 암암리에 책임 회장이 되어버렸지만, 실세는 무책임 스페이스오딧세이님이 맡아 공지도 때려주시고, 문자연락도 해주시고, 회계도 해주시는 - 스페이스님이 아니였으면, 이렇게 제대로 정기적으로 모일 수 있었는지 의문스러운 정기 SF 번개 모임이 암암리에 숙적들(있기는 한 건지 모르겠지만)의 눈을 피해 결성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월간 판타스틱에도 실리는 기염(뭔 소린지...)을 토했습니다. 이미지는 스페이스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잡지의 일부분입니다. 뭐 이렇게 봐서는 그냥 이미지로 만들어 놓은 글씨 투성이의 배너 같군요. 아무튼, 널리 알리어 홍익인간(이건 뭐...)의 정신을 퍼트리고자 이렇게 저도 작성해 둡니다만, 누구가 이걸 보고 찾아올지는 참으로 미심쩍은 부분입니다.

참가 자격이랄 것도 없이 그저 편견 없이 책 좋아하고, 삐뚤어지지 않은 성격이면 올 그린입니다. 물론 호프 등지에서 모이므로 당연히 술을 마시게 되겠지만, 특별히 술을 억지로 권하는 짓거리는 없으니, 술을 마시고 싶으면 술을 마시고, 안주발을 날리고 싶으면 안주발을 날리고, 음료수가 마시고 싶으면 음료수를 마셔도 무방합니다. 그저 좋은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면 됩니다. 회비는 1만원에서 2만원 사이로 뭘 먹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운 좋으면, 좋은 책 한권 쯤 얻어갈 수도 있고, 정보도 얻어갈 수 있습니다. 참여하고 싶으시면, 연락처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연락드리겠습니다. 꼭 7시까지 안 오셔도 됩니다. 늦게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좀 늦어도 상관없으니 오시고 싶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무도 댓글을 안 달 것 같아 걱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