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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향산나트륨2

충격! 박카스에도 안식향산나트륨이 들어있다니!! 신문인지 어딘가의 인터넷뉴스였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어제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음료에도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료에도 아직, 안식향산나트륨이 사용된다는 기사를 봤다. 생각해보니 음료수는 별로 사먹지 않는데다, "목마르면 물이 쵝오!"라고 생각하는지라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 어제의 음주도 있고 해서 기운좀 차려보려고 박카스 한 병 마시다가 문득, 여기에도 설마 안식향산나트륨이 들어갔을까? 궁금해서 살펴보니 오호라라. 안식향산나트륨이 들어있었다. Orz...... 웬지 기분이 묘하다. 음료수는 즐겨먹지 않아도, 약국에서 파는 박카스는 즐겨먹는다. 당연히 몸에 이롭지는 않아도 해롭지는 않을거라 생각했기에 바보가 되어버린 기분이다. 잠시 안식향산나트륨(Sodium benzo.. 2007. 7. 5.
이젠 감기약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보도자료가 발표됐는데, 시럽형 일반감기약의 71.0%가 타르색소를 첨가했답니다. 게다가 모든 제품에 안식향산이나 보존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주의 문구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답니다. 아이들에게 먹일 감기약에 이게 무슨 행패입니까? 타르색소는 영유아용 시럽제의 시각적 효과를 위해 사용되는 첨가제인데 한마디로 색을 보기좋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겁니다. 약효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지요. 게다가 일부 착색제는 단백질과 결합하면 면역체제가 외부에서 유입된 이종단백질로 인식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약효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랍니다. 병을 치료하려고 먹었다가 오히려 병을 얻는 사람도 있었겠군요. 그러고보니 처방 받는 시럽형 감기약은 약국에서 조그마한 시럽병에 옮겨 담.. 2007.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