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110 위험한 하늘 kaonic, Danger, Seoul, 2007 별별 일이 다 일어나는 세상, 하늘 아래 위험하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 간판, 사인 또는 메시지, Sign 2007. 4. 9. 세계정복 ......그러자 우두머리 비둘기가 말했다. "이미 우리는 전 세계의 주요 도시를 점령한 상태다. 더 이상의 영역확장은 무의미하다."...... 2007. 4. 5. EASTMAN 낡은 필름통을 보면 자연스레 오래된 영화가 생각난다. 필름통을 접할 기회는 영화관련 업계가 아니면 드문데도 불구하고 그리워지는 것은 고정된 이미지와 낡음이 뒤섞여 자아내는 단편이랄까. 2007. 4. 5. 하늘이 내려앉고 있었다 구름이 흘러가며 꾸물럭대는 것이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삶이 힘겨울수록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내버려 두고 지켜본다. 이내 고개를 흔들며 정신차리자고 다짐한다. 4월이면 언제나 떠오르는 T.S.엘리엇의 시 의 "죽은 자의 매장"을 되짚어 본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Memory and desire, stirring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Dull roots with spring rain. 의 영향이 워낙 강하다보니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가 T.S.엘리엇의 시집 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는 것을 믿.. 2007. 4. 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