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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50

PiFan - 사진으로 보는 "나가이 고" 원화 전시회 이번 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일본의 슈퍼 로봇 만화를 대표해온 만화가인 나가이 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모은 섹션이 마련됐다. 원화 전시회를 같이 진행한다길래 장르문학 북페어와 마찬가지로 기대를 기졌었지만, 에효. 역시나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함을 뼈져리게 느꼈다. 상영작은 강철신 지그, 마징카이져 사투 암흑대장군, 마징카이저, 실사판 큐티 하니, 진 체인지 게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등이다. 전시회는 그냥 벽에 그림을 쭈욱 걸어놓고, 한 쪽 벽엔 나가이 고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줄창 틀어놓는 수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 따라서, 찍어온 사진을 쭈욱 보면 더 볼 것도 없다. 몇몇 사진이 빠지긴 했지만, 거의 전부를 찍어왔으니 감상하시라. 마징가Z, 데빌맨, 데빌레이디.. 2007. 7. 18.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반딧불의 묘 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이라 칭해지는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대표작품 중 하나이다.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를 일궈낸 인물.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친숙한 , 등 과거 명작동화 TV시리즈가 그의 손을 거쳐 갔다. 는 2006년 6월 8일에 국내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일본이 전쟁의 가해자인데도 피해자로 묘사되어있다는 이유로 개봉하지 못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는 원래 노사카 아키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68년 제100회 나오키 문학상을 받은 이 소설은 국내에 를 표제작으로 한 단편집으로 출간된 바 있다. 수록된 작품은 대부분 전쟁 속에서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나가고 있지만, 일본도 피해국이.. 2007. 7. 13.
끝물을 타고 트랜스포머를 보며 황홀경에 빠지다. 트랜스포머 포스터 좌측이 "옵티머스 프라임", 우측이 "메가 트론" 7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대세는 이제 해리포터 5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으로 넘어갔다. 그 해리포터가 개봉하는 날인 지난 12일 트랜스포머를 보러 갔다. 해리포터가 대세라곤 하지만, 트랜스포머의 열기도 아직 안 식었는지 상영관엔 사람들이 가득 들어찼다. 화면을 압도하는 액션에 눈이 핑핑 돌아가고, 너무나 단순한 스토리에 아무 생각없이 매우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어떻게 봐도 이건 마이클 베이 식의 이야기 전개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스토리 진행은 여전했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예측하기 쉬운 이야기의 진행이였달까. 사실 스토리에 집중해서 편집하면, 25분 정도의 단편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트랜스포머가 아닌가? 다양한 물체로.. 2007. 7. 13.
피터와 늑대 - 걸작 음악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난다. 용감한 소년 피터가 숲속의 늑대와 싸워 이긴다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는 러시아의 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해 작곡한 음악동화로 1936년에 작곡되었으며, 그해 5월 모스크바의 아동극장에서 초연돼 큰 호평을 받았다. 이곡은 소규모 관현악단과 함께 낭독자를 필요로 하는데, 도입부에서 각 악기로 대표되는 캐릭터들의 설명을 시작으로 중간 중간 내레이션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음악으로 전개하는 기법을 사용해 신고전주의적 경향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뮤지컬이나 발레, 연극, 그림책,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국내에서도 어린이들의 클래식 음악교육에 활용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다.. 2007.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