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9

태왕사신기는 과연 사극인가? 특촬전대물인가? 로고가 웬지 캐왕사신기로 읽히는 건 나 뿐일까? 국내 드라마 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430억원이라는 엄청난 자금이 투입된 태왕사신기에 관심없는 척 하면서도 웬지 볼 거리가 많을 것 같기에 남모르게 살짝 기대를 품고 있었다. 계속 미뤄지는 방영일과 함께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것은 워낙 많은 이목을 끌었기에 그러리라 생각하며 기다려왔다. 그리고 공개의 날이 내일 9월 11일로 다가왔다. 얼마전 부터 예고편이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보고나니 조금 의아해졌다. 김종학 사단이 이전에 제작했던 과 비슷한 특촬전대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이 아닌가? 예고편으론 판단할 수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간 몇일 후인 오늘. 드디어, 태왕사신기의 방송전 스페셜을 보게 되었다. 아니 지금 보면서 작성 중이다... 2007. 9. 10.
드라마 Medium(영매)의 새로운 시도 3D 입체영상 요즘 정신이 멍해져서, 시간이 나면 아무것도 않거나 드라마를 계속 볼 뿐 별달리 하는 것이 없다. 심지어 책조차 잘 읽지 않는다. 헤롱거리며 구른다고나할까. 말그대로 게으름병이랄까. 의욕상실병이랄까. 사실 일이 바빠서 어쩌다 휴식시간이 생기면 정신없이 늘어지 탓이다. 어쨌든. 요즘에 보고있는 드라마는 Medium이다. 스토리를 대략 적어보자면, 변호사가 되려던 아줌마가 영적 능력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변호사를 포기한다. 우연한 기회로 지방검사실에서 영능력을 이용해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어, 결국 지방검사실에 취직해서 지속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물론 자신이 영매라는 것은 외부에 발설되지 않게 주의하면서... 이러한 바탕에서 매회 새로운 사건이 벌어진다. 이 아줌마의 가족이야.. 2007. 4. 8.
요즘 보는 미국 드라마들에 대한 잡념 연속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10화 이상의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연결된 작품의 경우 다소 늘어진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커다란 이야기의 줄기 안에서 그 줄기의 진행을 전진시켜나가며 에피소드 단위로 하나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방식은 미국 드라마나 일본 드라마에서 주로 사용된다. 한국 드라마의 경우는 다음 편의 시청을 유도하기 위해 절대로 마무리 짓지 않고, 긴장감이 거의 최고조에 달해서 "그 다음은? 그래서? 뭐? 어떻게 되는거지?"라고 생각되는 순간 팟! 하고 끝내버린다. 한국 드라마의 경우, 이야기가 주욱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이 다반사인 드라마.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이야기가 .. 2007. 4. 6.
NCIS (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 CSI라고 하면 많이 알아듣고, 실제로 시청하는 사람들도 많다. 공중파에서도 방영 중. 요즘 무얼 보고 있나? 해서 NCIS를 보고 있다고 하면, 대부분 이렇게 알아먹는다. 아. "CSI" 그래서 정정해 줄 수 밖에 없다. "NCIS"라니까. "NCSI?" 새로운 "CSI 시리즈"인거야? 라는 질문이 돌아와도 별 수 없다. 또다시 정정해 줄 수 밖에 없다. N.C.I.S.라니까! 케이블 XTM 채널에서 수, 목 밤 9시 쯤에 한다. 요즘 미국 드라마는 범죄와 관련된 장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 틈에서 배틀스타 겔럭티카(Battlestar Galactica),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Stargate Atlantis), 서피스(Surface), 슈퍼네츄럴(Supernatural), 쓰레쉬홀드(Thresho.. 2007.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