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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ist Ds43

촛불, 그리고...... 그 단순함 속에 담긴 진실 조각들이 모인다. 수 많은 메시지 속에 담긴 하나의 뜻 그 속에서 피어나는 상업의 혼! 한 개에 천원~!! 작은 마음이 모여 하나의 큰 목소리를 외친다. 눈에서 땀이... 차 위에서도... 한 마음으로 거리를 행진하다. 중앙선에 놓인 염원 하나 둘...... 행진~ 즐겁게 춤추고 노래하며...... 이끄는 이 없이 흘러가는 대로...... 그러다보니 잘못 오른 고가도로에서 발길을 돌리다. 즐겁게~ 춤추고 땀흘리며, 장단을 맞춰 행진. 행진 속에 막혀버린 도로에서 불편함을 인내하며 얌전히 기다리는 운전자들 어느새 길이 막히다. 막혀버린 교차로에서 쉬어가다. 그곳은 독립문. 차와 인파가 얽히다. 저 멀리 닭장차 바리케이트가 보인다. 고가도로 위엔 전경들이 구경하고 서있다. 경찰청 .. 2008. 6. 13.
크리스마스 이브의 루체 비스타 - 정말 화려했어. 이것을 보면 "루체 비스타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는 듯 해. 장소는 서울광장, 청계천광장 ~ 모전교 ~ 광릉교 ~ 광교구간 이라네. 12월 6일(내 생일에 시작했어.)부터 1월 6일까지만 한다는 구려. 보고 싶다면 서두르시게! "루미나리에"가 "루체 비스타"로 이름을 바꾸었더군. 대체 언제 바꾼걸까 짓는 이름마다 외국어. 그냥 우리 말로 "빛의 한 마당" 뭐 이런 식으로 지어놓아도 예쁠 것 같은데 말야. 어쨌든 해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미미하게 화려해지고 있는 것 같아. 이와 함께 시즌을 맞아 수 많은 관광객(?)들도 붐비고 말이야. 수 많은 자선단체에서 기부행사도 하고 있으니 기부금도 조금 내주고 어깨 한 번 으쓱 해주자구.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색을 칠해 놓은 전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몇.. 2007. 12. 28.
뒤늦게 올리는 창경궁의 단풍 지난 11월 4일 일요일에 창경궁으로 단풍구경을 다녀왔다. 뒤늦게 올리니 조금 뻘쭘하기도...... 홍화문의 처마 생각 보다 많은 이들이 단풍을 구경하러 왔다. 오기전에 뭔가 공연을 한 것 같다. 조금 아쉬었다. 통명전 지붕과 함께 단풍을 춘당지를 바라본 풍경 유유히 물 위를 걷고 있는 물위에 반사된 단풍 사르륵~ 부드럽게. 노랑, 그리고 빨강. 너무나 빨개서 물감을 칠해 놓은 듯 형형색색의 조화로운 단풍 허름한 식물원의 괴기스런 식물. 허름한 식물원의 조그마한 감귤나무에 열린 감귤 한 개 어느덧 해는 저물어가고, 하루해가 매우 짧아졌다. 옥천교를 건너는 사람들 창경궁을 나서며...... 2007. 11. 26.
숲으로 숲으로 걸어가던 그녀의 모습을 유화처럼 표현했다. 리터칭을 이용한 효과가 아닌 100% 카메라를 이용한 효과. 다분히 실험적인 컷이 성공적인 결과를 내주어 만족스러웠다. 셔터스피드를 조금 느리게 한 후 이동하면서 촬영. 발걸음에 따른 자연스러운 흔들림을 얻어내 유화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차후 연구해서 더 발전시킬 만한 기법이라 생각되어 기록에 남긴다. 2007.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