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5

기다리고 기다리던 "심슨가족, 더 무비" 의 국내 개봉일이 드디어 2007년 8월 23일로 확정되었다. 이와 함께 여러 포탈에서 관련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은 가족의 사랑, 도덕적 가치, 환경문제와 사회전반에 걸친 신랄한 풍자와 유머가 담겨 있어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광범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개성이 강한 은 어이없는 소동을 일으키고 방황에 빠지거나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서로 따뜻이 감싸는 그들 가족과 개성 넘치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9년에 미국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후 12번의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프라임 시간대인 저녁 9시에 방영하는 최초의 애니메이션이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 인기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할리우드의 유명 스.. 2007. 7. 31.
귀여운 강아지들의 달콤한 로맨스 - 레이디와 트램프 1941년 를 발표한 이후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94개에 달하는 월트디즈니의 스튜디오 설비들이 징발 당했다. 전쟁 중에 열악한 상황에서 제작을 진행해 1942년에 겨우 발표된 를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월트디즈니사는 전쟁이 끝나고 1950년 를 발표해 성공적인 흥행성적으로 거두었다. 이에 힘을 얻어 (1951)와 (1953)에 이어 15번째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를 발표한다. 는 1950년대 헐리우드 극장가에 막 선보였던 시네마스코프(2.35:1)을 활용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되었다. 1955년에 개봉된 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의 사랑이야기로도 유명하다. 스파게티를 나눠먹는 두 마리의 강아지 이미지는 너무나 유명한 장면이다. 한 가닥의 면을 입에 문 새로운 연인이 자연스럽게.. 2007. 7. 30.
일본 아니메와 미국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결합 이웃집 토토로와 맷 그로닝(Matt Groening) 그림체와의 만남. 심슨가족의 창조주 맷 그로닝이 그리면 정말 저런 토토로가 나올 것 같다. 훨씬 귀엽고 분위기에 어울려보인달까? 데스노트와 맷 그로닝(Matt Groening) 그림체와의 만남. 완전 데스노트의 분위기가 아니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놓아서 누가 누군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쪽이 더 재밋어 질지도... 대망의 일본 아니메 풍 심슨가족 캐릭터 모음! 놀라운 합치율에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심슨가족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개인적으로 훨씬 마음에 들었던 퓨처라마의 캐릭터들을 일본 캐릭터 풍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이건 또 이쪽이 더 퓨처라마스런 기분이 든다. (이런 갈대같은 녀석!) 그렇다면 이상의 그림들은 누가 그렸는가? 현재 캐나.. 2007. 7. 26.
세상도 어수선하고 나도 어수선하고... 며칠. 아니 몇달째. 멍한 정신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던 기분이다. 모든 것이 어수선하고 혼란스럽게 다가오는 나날 속에서 날은 점차 습기를 머금으며 더워지고, 끈적한 더위에 또 한 숨을 내쉰다. 어쨌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기본적인 노선은 무기력에 빠져버리고 나태함 속으로 한 없이 가라앉고 있었다. 제자리에 멈춰서 눈앞에 닥친 것들만 처리하는 나날이 계속 되니 수렁이 빠진 기분이다. 게으름은 뼛속 깊이 침잠하고, 정신은 한 없이 추락한다. 말끔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몸부림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계획은 모래무지처럼 감쪽같이 파묻혀 숨어버린다.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무뎌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활동을 표방하지만, 아무리 봐도 쓸데없는 자신의 비뚫어진 신념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 2007.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