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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3

화장실 스티커 - 다섯 종류의 인간 망종들 (애국시민 모임) 화장실에서는 다양한 광고 스티커를 볼 수 있다. 성인용품, 대출, 장기매매, 성매매, 이반성매매, 마사지, 심지어 가끔은 마약관련 광고 낙서도 볼 수 있다. 이번에 발견한 것은 조금 특이한 것인데, 인간 망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애국시민 모임은 대체 무엇인가? 이름과 함께 스티커만으론 뭔가 유령 단체스러운 풍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살펴보니 그럭저럭 주요 세력이 뭉친 우파단체였다. 2005년의 자료를 보면, 1만 명이 넘는 국가원로들이 참여하고 있는 애국시민모임은 친북, 반미세력의 노골적인 김일성 찬양 및 한미동맹 깨트리기, 정권 차원의 이적행위자 구하기,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제 등 작년보다 훨씬 더 심각해진 오늘의 현실에 대해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정권에 경고의 메시지를 .. 2007. 7. 4.
깔끔한 그대에게 휴대용 비데를~!! 일본에서는 청결이 과업이라도 되는 듯 하다. 출장이나 여행시 비지니스용 호텔을 찾을 때, 인터넷 환경과 함께 반드시 체크하는 것은 온수가 되는 비데의 유무라니 할 말이 없다. 비데가 한국에서도 꽤 대중화 되고, 새로운 건물이나 백화점 등의 화장실에 설치되는 등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리 광범위하게 퍼져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웃 나라 일본은 어디엘 가도 비데가 있을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2000엔짜리 유스호스텔 같은 곳의 공동 화장실에도 비데가 설치되어 있을 정도다. 없어도 그만이지만, 언제나 사용하던 것을 못 사용하게 되면 무척 불편함을 느끼게 될 정도로 습관이라는 녀석은 무섭다. 비데도 마찬가지. 집에서 항상 비데를 쓰던 사람은 비데가 없으면 찝찝하다.. 2007. 4. 25.
좌변기에 유감?! 좌변기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앉는 곳에 X을 묻혀놓는 걸까. 일부 외진 곳의 공중화장실에서 끝에 조금 묻어 있는 경우는 가끔 봤어도, 본격적으로 잔뜩 떡칠을 해 놓은 것은 처음 봤다. 위치는 왼쪽 사진을 참조. 덕지덕지 묻어있는 X을 찍는 것은 취미가 아닌지라 돌아다니는 좌변기 사진을 찾아서 표시만 했다. 처음 떡칠이 된 것을 목격한 것은 약 두 달 전. 건물의 화장실 개보수 공사 때문에 당분간 맞은편 건물에 있는 화장실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볼일을 보는 것에 길들여지지 않은 관계로 볼일 보는 시간이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대략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뱃속에서 살살 반응이 일어나며 볼일을 보게 된다. 따라서 출근하고 회사에서 볼일을 보는 경우가 태반. 두 달 전부터 다.. 200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