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것들109 시간이 흘러간 엠마 DVD 메이드 카페 시사회 사진 머리털 나고 처음 가봤던 메이드 카페는 그야말로 어색~어색~ 시사회로써 아무아무를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리배치와 서빙의 모습은 알 수 없었지만,"다녀오셨어요. 주인님"이라고 외치는 것은 천만퍼센트 어색 그 자체로 뒷통수를 긁어주었달까.아무래도 다음에 또 다른 행사가 있지 않는 이상, "아무아무"에 들릴 일은 아무래도 없을 듯.엠마는 재미있었고, 코멘터리는 굉장히 좋은 정보와 웃음만발의 개그까지 해주니 최고였달까. DVD나오면 사야하나... 사실 시사회 사진이라기보다 아무아무의 메이드 사진. 그래봤자 몇 장 없습니다. 랄라~ 한 쪽에 장식되어있는 메이드의 폴라로이드 사진들 메이드 개인 노트~! 펼쳐보면 무척 재미 있습니다. 귀엽달까. ㅎㅎ 경품을 추첨하는 중 마지막을 장식한 사진 촬영 시간에.... 2007. 4. 6. 엠마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상관관계 4화에서 윌리엄의 동생 아서가 프리펙트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의 아서 덴트와 포드 프리펙트가 생각납니다. 결국 혼자서 미친듯이 큭큭대고 웃어버렸습니다. 아서 덴트와 포드 프리펙트 ~♡~ 에서 프리펙트는 최상급생 중에서 선발되어, 하급생을 감독, 지도하는 학생 대표을 말합니다. 아서는 후계자인 형 윌리엄과는 달리, 물려받을 가업이 없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며, 학생 대표를 역임하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의 어리벙벙한 아서와는 영~ 딴판이죠. 2007. 4. 6. 요즘 보는 미국 드라마들에 대한 잡념 연속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10화 이상의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연결된 작품의 경우 다소 늘어진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커다란 이야기의 줄기 안에서 그 줄기의 진행을 전진시켜나가며 에피소드 단위로 하나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방식은 미국 드라마나 일본 드라마에서 주로 사용된다. 한국 드라마의 경우는 다음 편의 시청을 유도하기 위해 절대로 마무리 짓지 않고, 긴장감이 거의 최고조에 달해서 "그 다음은? 그래서? 뭐? 어떻게 되는거지?"라고 생각되는 순간 팟! 하고 끝내버린다. 한국 드라마의 경우, 이야기가 주욱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이 다반사인 드라마.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이야기가 .. 2007. 4. 6. 브이 포 벤데타 - V For Vendetta 워쇼스키 형제는 아나키스트일까? 그들의 영화는 언제나 - 라고 해봤자 매트릭스 시리즈와 함께 브이 포 벤데타 뿐. 각본에 손대거나 감독한 다른 작품들은 이런 경향이 없거나 약하긴 하다. 어쨌든 - 지배 집단을 전복 시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모든 사회 변화는 자생적이고 직접적이며 대중적인 기반을 둔 것이라야 하며, 이와 반대되는 조직화된 운동은 권위의 조작에 의한 산물에 불과하다. 조직화된 혁명은 하나의 억압을 또 다른 하나의 억압으로 바꾸는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변화는 외부적인 통제가 없이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들로 이루어지는 대중의 자연적인 느낌의 표출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브이는 이러한 아나키즘을 따르고 있는 듯하다. 절대 조직을 만들거나 이끌지 않으며 혼자 활동을 한다. 다만 자신의 주장을.. 2007. 4. 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