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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들109

에비츄(Ebichu) 집지키는 햄스터 에비츄. 귀여운 에비츄는 집지키는 햄스터입니다. 이 귀여운 모습만 보면 절대로 성인용이라고 생각되지 않지요. 하지만 성인용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성인용이라고 해서 응응하고 앙앙하는 뭐 그런 것이 주제가 되는 에로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너무나 심각해서 이해하기 곤란한 그런 것도 아닙니다. 성이라는 것을 상당히 개방적이며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지요. 엽기적이며 음란한 햄스터!! 주인은 그런 햄스터를 죽지 않을 만큼 패주기도 하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부담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 에비츄가 당신에게 찾아갑니다. 그 정체를 아는 사람은 없다. 낮에는 성실한 상점주인, 밤에는 성희의 구세주,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부른다. 에비츄맨~! 하드를 뒤적이다가 대체 왜?! .. 2007. 3. 30.
폭풍소년 - 아키라 (AKIRA) 는 1991년 홍콩 영화 '폭풍소년'이란 제목으로 우리나라 심의를 통과해서 서울 뉴코아 극장에서 개봉됐었다. 개봉에 앞서 신문광고는 물론이고 텔레비전 CF까지 내보내며 적극적인 홍보를 했었다. 당시 아키라의 폭력적이며 펑크적인 표현은 우리나라 정서에 적합하지 못했던 때라 자체적으로 대대적인 가위질과 함께 더빙판으로 상영되었다. 두시간이 넘는 영화가 80분 정도로 잘려나갈 정도니 대체 어느정도였는지 상상이 갈 것이다. 회현 지하상가를 누비며, 당시로서는 정상적이며 공식적인 루트로는 구할 수 없던 일본 애니메이션의 LD복제판 비디오테입을 모으고, 서로 교환하며 애니메이션에 불태우던 매니아들 사이에선 공공연하게 일본 애니메이션임이 알려져 있던 터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팬들 사이에선 엄청난 가위질에 기겁을 하고.. 2007. 3. 30.
지구정복을 꿈꾸는 제군들을 위한 선물 예전에 만들어 놓은 월페이퍼입니다.. 별들과 지구와 달 밖에 없는 간단한 3D CG이지만, 제군들을 위해 내놓습니다. 그대들의 바탕화면을 장식하고 지구정복을 꿈꾸자!! 참고로 사이즈는 1280 x 1024 입니다. 2007. 3. 29.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동경만경" 전혀 다른 이야기이며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조차 다른 두개의 이야기 속에서 연관된 고리를 발견하고 이어서 생각하는 것은 정말 이상한 느낌입니다. 조제는 영화로써, 동경만경은 소설로서 전혀 다른 매체를 통해 접했습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하 조제)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인간의 성장 드리마 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동경만경이라는 소설은 어떤 것일까요? 동경만경은 연애소설같지 않은 연애소설입니다. 끈임없이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그것의 결론을 이끌어내지도 않는 기묘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소설인 것이죠. 물론 결론으로 치닫게 되면서 두 연인의 사이좋은 결말을 암시하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 두개의 이야기에서 제가 발견한 연결고리는 감정에는 끝이 존재한다라는 겁니다.. 2007.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