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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들109

득템, Nintendo Wii 그리고 엘레비츠 한 동안, 게임에서 슬슬 멀어지고 있었다. 슬슬 이런저런 노가다 성의 게임에 질려갈 때, PC게임으로는 온라인 게임만 등장해 주어, 짜증나가 시작할 때, PS3 게임은 하고 싶은 것이 아직 발매되지 않아서 게임기를 살 의미가 없어지고, XBOX360은 헤일로3 하나만 바라보고 구입하기엔 너무 부담될 때, Wii의 발매 소식은 참 반가웠으나, 망설이기만 거듭 반복. 고민에 고민만 거듭하던 와중. 시간만 흘러갔다. 한국판에만 걸려있는 지역코드 라던지, 확실치 않은 한글화의 불안감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 그러나, 엘레비츠가 너무 하고 싶었고, wii 스포츠가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 여친님께서 나의 간절한 소망(?)을 아시고 불쌍한 중생을 구제해주려는 듯 큰 마음 먹고 질러주셨다네. 지를 때는 단숨에.. 2008. 6. 24.
벡실 (2077 일본 쇄국) - 테크놀로지에 잠식당한 일본의 암울한 미래상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은 지금과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라는 가정에서부터 달콤한 희망이 담긴 모습과 암울하고도 어두운 모습 등을 기반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중 암울한 미래를 그려내는 장르의 일환으로 사이버펑크가 있다. 사이버펑크의 유행은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 정보화시대의 출발과 일치한다. 당시의 소설을 비롯해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나 현재에 와서는 많은 부분이 시들해진 상태지만 꾸준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이버펑크는 해커, 인공지능 그리고 거대 기업 간에 일어나는 분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외계나 먼 미래를 다루는 SF와는 달리 비교적 가까운 상상할 수 있는 미래의 지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그려지는 사회는 주로 고도정보기술사회.. 2008. 3. 28.
새롭게 찾아오는 슈퍼히어로 "인크레더블 헐크" 슈퍼히어로가 판을 치는 미국 코믹계에서도 꽤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헐크의 새로운 영화 "헐크 2 (The Incredible Hulk, 2008)". CG기술의 발달로 예전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코믹스 원작의 슈퍼히어로들의 비현실적인 액션과 능력의 발현들이 영화관에서 현실처럼 다가오는 시대.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슈퍼히어로들이 극장가에 등장하겠지. 그러고보니, 또다른 슈퍼 히어로 "아이언 맨 (Iron Man, 2008)"도 곧 개봉한다니, 이 얼마나 기대되는 2008년인가. 아이언 맨은 4월 개봉예정, 인크레더블 헐크는 6월 개봉예정이다. 바야흐로 수퍼 히어로 전성시대가 아닐 수 없다. 슈퍼맨을 지나, 배트맨을 지나, 스파이더 맨을 지나, 액스맨을 지나, 아이언 맨, 그리고 헐크까지. 인크레더블 .. 2008. 3. 12.
장금이의 꿈 2기 - 계속되는 수라간 분투기! 은 일본,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되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커다란 관심을 모은 원작 드라마 을 바탕으로 제작된 어린이 대상 TV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한류 열풍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겠다는 한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BC, 손오공, 희원 엔터테인먼트 등이 합작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 완구, 출판 및 해외 배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로의 진출을 통해 침체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05년 10월 29일 처음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면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2007년 2기 즉, 두 번째 시즌이 제작되어 방영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국내 방영 시간이 아동 층을 타깃으로 한 평일 오후 4시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2008.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