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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많았지만, 아쉬웠던 블로거 컨퍼런스 이미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통해 소개했기 때문에 별로 할 말도 없다. 크게 진행된 행사였지만, 목표하는 취지가 블로거 간의 커뮤니케이션이였다고 누누히 강조하고 있었다. 결과는 많은 이들이 모인 만큼 왕따는 왕따인체로, 은따는 은따인체로, 집단은 집단인체로 진행된 컨퍼런스였다. 나름 명함도 몇 장 들고 가 보았지만, 다들 히키코모리인지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얼굴 붉히며 시선을 외면하기 바빴다. 본인도 부끄...... 그건 그렇고, 2000명이 참가한다고 했다믄서 그보다 매우 적은 숫자의 사람들이 참석한 듯. 참가신청을 했으면 피치못할 사정이 아닌 한 책임을 져야지, 다른이들에게 돌아갈 기회가 자신에도 돌아왔다는 것은 왜 생각을 못 할까. 만족스러웠던 것은 강연한 분들인데, 꽤 흡족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지.. 2008. 3. 17.
새롭게 찾아오는 슈퍼히어로 "인크레더블 헐크" 슈퍼히어로가 판을 치는 미국 코믹계에서도 꽤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헐크의 새로운 영화 "헐크 2 (The Incredible Hulk, 2008)". CG기술의 발달로 예전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코믹스 원작의 슈퍼히어로들의 비현실적인 액션과 능력의 발현들이 영화관에서 현실처럼 다가오는 시대.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슈퍼히어로들이 극장가에 등장하겠지. 그러고보니, 또다른 슈퍼 히어로 "아이언 맨 (Iron Man, 2008)"도 곧 개봉한다니, 이 얼마나 기대되는 2008년인가. 아이언 맨은 4월 개봉예정, 인크레더블 헐크는 6월 개봉예정이다. 바야흐로 수퍼 히어로 전성시대가 아닐 수 없다. 슈퍼맨을 지나, 배트맨을 지나, 스파이더 맨을 지나, 액스맨을 지나, 아이언 맨, 그리고 헐크까지. 인크레더블 .. 2008. 3. 12.
장금이의 꿈 2기 - 계속되는 수라간 분투기! 은 일본,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되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커다란 관심을 모은 원작 드라마 을 바탕으로 제작된 어린이 대상 TV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한류 열풍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겠다는 한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BC, 손오공, 희원 엔터테인먼트 등이 합작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 완구, 출판 및 해외 배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로의 진출을 통해 침체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05년 10월 29일 처음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면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2007년 2기 즉, 두 번째 시즌이 제작되어 방영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국내 방영 시간이 아동 층을 타깃으로 한 평일 오후 4시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2008. 3. 11.
세븐데이즈 =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구타유발자들을 통해 연극적인 시공간을 영화로써 절묘하게 풀어냈던 원신연 감독의 두번째 작품 세븐데이즈는 무어라 표현할지 참 애매하기만하다. 세간에선 국내 스릴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바라보기엔 잘 짜여진 한 편의 오마주 덩어리라고 해야 할까? 무의식적인 복제품의 조각모음이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세븐데이즈는 그 아슬한 경계선 어디쯤엔 가에서 줄타기를 하는 듯 하다. 매우 공들여 제작한 강렬한 느낌의 오프닝 비쥬얼부터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오프닝이 연상되는 건 어찌하란 말이냐. 제목부터가 세븐데이즈가 아니던가, 시작부터 노골적이다 못해 당당하기까지 하다. 전작에서 보여준 자신만의 독특함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초반에 공을 들인 짧은 장면 위주의 빠른 편집과 장면 효과들은 데이.. 2008.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