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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들/애니메이션42

에비츄(Ebichu) 집지키는 햄스터 에비츄. 귀여운 에비츄는 집지키는 햄스터입니다. 이 귀여운 모습만 보면 절대로 성인용이라고 생각되지 않지요. 하지만 성인용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성인용이라고 해서 응응하고 앙앙하는 뭐 그런 것이 주제가 되는 에로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너무나 심각해서 이해하기 곤란한 그런 것도 아닙니다. 성이라는 것을 상당히 개방적이며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지요. 엽기적이며 음란한 햄스터!! 주인은 그런 햄스터를 죽지 않을 만큼 패주기도 하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부담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 에비츄가 당신에게 찾아갑니다. 그 정체를 아는 사람은 없다. 낮에는 성실한 상점주인, 밤에는 성희의 구세주,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부른다. 에비츄맨~! 하드를 뒤적이다가 대체 왜?! .. 2007. 3. 30.
폭풍소년 - 아키라 (AKIRA) 는 1991년 홍콩 영화 '폭풍소년'이란 제목으로 우리나라 심의를 통과해서 서울 뉴코아 극장에서 개봉됐었다. 개봉에 앞서 신문광고는 물론이고 텔레비전 CF까지 내보내며 적극적인 홍보를 했었다. 당시 아키라의 폭력적이며 펑크적인 표현은 우리나라 정서에 적합하지 못했던 때라 자체적으로 대대적인 가위질과 함께 더빙판으로 상영되었다. 두시간이 넘는 영화가 80분 정도로 잘려나갈 정도니 대체 어느정도였는지 상상이 갈 것이다. 회현 지하상가를 누비며, 당시로서는 정상적이며 공식적인 루트로는 구할 수 없던 일본 애니메이션의 LD복제판 비디오테입을 모으고, 서로 교환하며 애니메이션에 불태우던 매니아들 사이에선 공공연하게 일본 애니메이션임이 알려져 있던 터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팬들 사이에선 엄청난 가위질에 기겁을 하고.. 2007.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