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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들/애니메이션42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반딧불의 묘 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이라 칭해지는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대표작품 중 하나이다.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를 일궈낸 인물.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친숙한 , 등 과거 명작동화 TV시리즈가 그의 손을 거쳐 갔다. 는 2006년 6월 8일에 국내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일본이 전쟁의 가해자인데도 피해자로 묘사되어있다는 이유로 개봉하지 못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는 원래 노사카 아키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68년 제100회 나오키 문학상을 받은 이 소설은 국내에 를 표제작으로 한 단편집으로 출간된 바 있다. 수록된 작품은 대부분 전쟁 속에서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나가고 있지만, 일본도 피해국이.. 2007. 7. 13.
피터와 늑대 - 걸작 음악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난다. 용감한 소년 피터가 숲속의 늑대와 싸워 이긴다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는 러시아의 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해 작곡한 음악동화로 1936년에 작곡되었으며, 그해 5월 모스크바의 아동극장에서 초연돼 큰 호평을 받았다. 이곡은 소규모 관현악단과 함께 낭독자를 필요로 하는데, 도입부에서 각 악기로 대표되는 캐릭터들의 설명을 시작으로 중간 중간 내레이션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음악으로 전개하는 기법을 사용해 신고전주의적 경향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뮤지컬이나 발레, 연극, 그림책,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국내에서도 어린이들의 클래식 음악교육에 활용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다.. 2007. 6. 13.
짜릿한 '쥐'하세계로의 모험이 시작된다! - 플러쉬 7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시리즈와 등을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 아드만스튜디오가 시리즈의 드림웍스와 뭉쳤다. 아드만-드림웍스가 함께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는 가족 모험물로 제작비가 무려 1억 3천만 달러가 투입되었다. 아드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3D 애니메션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아드만 특유의 손맛과 함께 드림웍스의 3D 기술이 결합해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의 휴 잭맨이 주인공 로디의 목소리를 맡았고, 의 케이트 윈슬렛이 리타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의 이안 맥켈런, 앤디 서키스, 의 장 르노 등이 목소리 연기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될 때는 영화 에 출연했던 배우들인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2007. 5. 30.
신암행어사 新暗行御史 한일합작과 한일 동시 개봉 등으로 화제가 됐던 판타지 액션 애니메이션 의 원작(글:윤인완/그림:양경일)은 같은 제목으로 일본에서 먼저 발간돼 현재까지 2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으로, 국내에 역수입되어 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한국 만화계의 일본진출의 선봉장과도 같은 코믹스다. 는 일본의 소학관에서 발행하고 있는 월간 만화 잡지 선데이-GX와 한국 대원씨아이에서 발행하는 영챔프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 한국작가의 작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연재 초기부터 잡지 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국내에는 단행본 15권까지 발매된 상태다.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정의로운 모습을 부각시기키보다, 냉소적인 영웅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춘향전을 비롯한 고전의 새로운 시각적 해석을 .. 2007.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