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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것들/애니메이션42

벡실 (2077 일본 쇄국) - 테크놀로지에 잠식당한 일본의 암울한 미래상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은 지금과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라는 가정에서부터 달콤한 희망이 담긴 모습과 암울하고도 어두운 모습 등을 기반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중 암울한 미래를 그려내는 장르의 일환으로 사이버펑크가 있다. 사이버펑크의 유행은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 정보화시대의 출발과 일치한다. 당시의 소설을 비롯해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나 현재에 와서는 많은 부분이 시들해진 상태지만 꾸준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이버펑크는 해커, 인공지능 그리고 거대 기업 간에 일어나는 분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외계나 먼 미래를 다루는 SF와는 달리 비교적 가까운 상상할 수 있는 미래의 지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그려지는 사회는 주로 고도정보기술사회.. 2008. 3. 28.
장금이의 꿈 2기 - 계속되는 수라간 분투기! 은 일본,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되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커다란 관심을 모은 원작 드라마 을 바탕으로 제작된 어린이 대상 TV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한류 열풍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겠다는 한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BC, 손오공, 희원 엔터테인먼트 등이 합작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 완구, 출판 및 해외 배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로의 진출을 통해 침체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05년 10월 29일 처음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면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2007년 2기 즉, 두 번째 시즌이 제작되어 방영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국내 방영 시간이 아동 층을 타깃으로 한 평일 오후 4시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2008. 3. 11.
라따뚜이 - 생쥐 레미와 함께 맛깔 나는 미각의 세계로! 처음부터 픽사는 단편 애니메이션 시절에도 캐릭터와 함께 독창적이고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에 힘써 왔다. 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새롭고 독창적인 애니메이션들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해온 것이다. 의 개봉 당시에는 3D 그래픽의 새로운 기술적 표현에 감탄하느라 정작 스토리와 캐릭터에는 관심이 적었다. 하지만 픽사에서 컴퓨터 그래픽의 기술적인 완성도보다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더욱 세심한 공을 들였다. 이것이 지금의 픽사를 만들어낸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닐까. 3D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새로운 표현 방식을 제하더라도 픽사는 언제나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개성이 강하고 흥미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여 왔던 것이다. 다 큰 어른들까지 감동시켰던 - 우리가 없을 때 장난감들만의 세계가 있을 거라는 그 꾸준.. 2008. 1. 7.
미키의 클럽하우스 - 미키의 산타구출 대작전 시리즈는 디즈니의 마스코트 미키마우스를 비롯해 도날드 덕, 구피 등을 포함한 주요 캐릭터를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프로그램이다. 시리즈는 디즈니의 주요 클래식 캐릭터가 전부 등장해 신나는 노래와 함께 율동과 게임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들의 두뇌 발달을 돕는 에듀테인먼트로써의 면모를 선보인다. 부모 세대의 추억을 되살려 줄 미키와 미니마우스, 도날드, 구피 등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신선함을 안겨줄 새로운 캐릭터도 많이 등장해, 아이와 함께 부모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미취학 어린이들은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간단한 셈부터 알파벳까지 배우는 것은 물론 총체적인 사고력 증진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는 2006년 5월부터 “플레이하우스 디즈니 채널”을 통해 한국을 포.. 2007.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