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01

굴소스 소고기 야채 볶음 만들기 몇일전에 가게엘 갔다가 굴소스가 눈에 띄어 그냥 무턱대고 사왔었습니다만... 대체 이걸 어따써먹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볶음요리에 넣으면 맛있다던데... 라는 귀동냥이 생각나 무턱대고 만들어 먹었는데 그 맛이 감동인지라.. 이렇게 남겨봅니다. 내멋대로 레시피 이오니 그러려니 하시길...(게다가 누구나 다 아는 기본적인 볶음 요리에 굴소스가 들어간 것 뿐 이지요 ^^;) 파슬리나 청경채, 송이버섯(그렇지만 버섯이 안들어가면 풍미가 조금 떨어지는 듯...) 안들어가도 문제는 없습니다. ^^; 준비물 : 당근, 양파, 피망, 마늘, 송이버섯, 올리브유, 쇠고기(이왕이면 기름기가 적은 부위가 좋습니다. 두껍게 썰린게 더 좋구요.), 파슬리, 청경채, 참깨, 굴소스, 맛소금 우선 야채들을 미리 다듬어서 적당한 크.. 2007. 3. 26.
바둑알에 관한 웃지 못할 이야기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행동을 하고 있구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 재밋는 질문에 진지한 답변들이 묘하게 가슴에 사무친다. 제가 실수로 항문(똥구멍) 에다가 바둑알이랑 구슬을넣었는데 어떡하죠? 사람들이 다 항문체벌 같은걸 받았다네요.. 그래서 저두 호기심에 한번 항문에다가 구슬치기할때쓰는 그 구슬하고 바둑알 1개를 넣는데..... 떼굴떼굴~~@@@@ 2007. 3. 23.
베트남식 볶음 쌀 국수(포타이)를 만들다. 재료 (1인분 기준) 쌀국수 한줌 (뭐 적당히 라고랄까... 재보질 않아서...) 마른새우 10~15개 정도 (칵테일 새우를 써도 좋다. 사실 칵테일 새우가 더 좋을지도...) 부추 적당량 숙주나물 적당량 매운 고추 1개 달걀 1개 올리브유 적당량 식초 2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액젓 1큰술 (사실 피쉬소스라는 배트남식 액젓을 써야마땅하나 없으니 액젓으로 대체.) 땅콩 적당량 닭육수 혹은 물 적당량 만드는 법 1. 쌀국수를 물에 10분 정도 불린다. 땅콩을 적당히 부숴놓는다. (고명으로 쓸 예정. 본인은 집에 땅콩이 없어서 안넣고 해먹었다네~ 이후 땅콩을 넣고 해먹었는데 땅콩을 왜 올려 먹는지 크게 공감!) 부추를 약 5Cm 길이로 잘라놓는다. 숙주나물을 살짝 데쳐 놓는다. (본인은 없어서 안넣었.. 2007. 3. 23.
길들인다는 말은 길들인다는 말은 "관계를 맺는다"라는 뜻이야. 지금 내게 있어 너는 아직 몇 천명 중의 어린이와 조금도 다름없는 사내아이에 지나지 않아. 그리고 나는 네가 필요치 않고 너도 내가 아쉽지 않을거야. 네게 있어 나란 몇 천 몇 만 마리 여우에 지나지 않으니까. 그러나 만약 우리가 서로를 길들이게 된다면 우리는 서로가 아쉬워질 거야. 너와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무언가가 될 게고 내 생활은 해가 돋는 것처럼 환해질 거야. 그리고 난 다른 어느 발소리와는 틀린 네 발소리를 기억하게 될거야. 다른 발소리를 들으면 굴 속으로 들어 가겠지만 네 발소리는 음악소리와 같아서 나를 굴 밖으로 불러 낼 거야. 또한 난 빵을 안 먹으니까 밀밭을 보아도 내 머리에는 아무것도 떠오르는 게 없어. 그렇지만 네가 날 길들.. 2007.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