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13

처음 만들어본 쿠키 2003년 1월에 처음 만들어본 쿠키입니다. 어느날 집에 돌아왔더니 집에 오븐이 있더군요. (울 어머니께서는 주방용품 잘 지르십니다. 저는 아무래도 어머니를 많이 닮았나봅니다. 그런것만!!) 그래서 며칠을 벼르다가 재료를 마련해서 처음으로 만들어 봤던 쿠키 입니다. 모양이 아주 예쁘진 않지만 꽤 맛있었습니다. 오븐을 자주 써본적이 없어서, 위치별로 온도가 다르다는 걸 생각치 못해서 3분의 1정도가 바닥이 쌔까맣게 타버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후로 쿠키를 한 열번 정도 더 구워보고, 케잌도 한 세번 정도 구웠었습니다. 그리고 근 일년이 넘게 오븐으로 아무것도 만들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간만에 오븐으로 닭이나 구워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으하하. 아래는 이후로 만들었던 것 중 유일하게 사진이 남아있.. 2007. 3. 30.
베이킹 파우더와 베이킹 소다의 차이점 2N2HCO3->Na2CO3+CO2+H2O 소다는 가열되면서 탄산가스와 수분이 발생하여 빵을 부풀리는 역활을 하는데, 빵을 구울때 탄산나트륨이 남아서 밀가루의 변색을 조장하며, 알칼리성의 맛과 냄새를 남기기 때문에 최근에는 제빵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뽑기라고 부르는 설탕에 소다를 넣어 부풀려 먹는것은 이러한 일반적인 소다(베이킹 소다 라고도 함.)를 사용해야 알칼리성의 옛맛이 납니다. 그리고, 그런 알칼리성의 약간 떫떠름한 맛이 설탕과 조화되어 훨씬 깊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베이킹 파우다는 제빵시에 소다를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 앞에서 말했듯이 알칼리성의 맛을 줄이기 위해 탄산나트륨을 중화시킬 수 있는 산성물질을 소다와 혼합 개량한 것입니다. 베이킹 소다와 기본적인 역할은 같지만 .. 2007. 3. 29.
굴소스 소고기 스파게티 사진은 발로 찍었으며, 담을 때 대충 담아서 그릇에 좀 묻었다 ㅠ.ㅠ 스파게티 이름은 재료를 막 가져다 붙이면 완성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 파스타라고 불리워야 정상이지만... 어쨌든. 스파게티라는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으니... 일전에 굴소스 소고기 볶음을 만들어 먹을 때 사다 놓은 굴소스가 집에서 굴러다니고 있었다. 물론 냉장고에 얌전히 서있던 녀석이긴 하지만, 자주 눈에 띄는 것을 보아. 바라볼 때엔 얌전히 서있는 듯 하다가도 어느샌가 눈에 띄기 위해 굴러서 눈앞에 서있는 것이 분명하다. 날 좀 써주세요! 라고 주장하는 몸짓이 역력하다. 소고기... 사실 차돌백이다. 이는 일전에 어머님께서 친목회를 집에서 한다 하시며, 사다 놓은 것으로 어찌나 잔뜩 사다놓으셨는지 아직도 냉동고의 한 구석을.. 2007. 3. 27.
초보를 위한 스파게티 요리의 기본 ■ 절대 실패하지 않는 스파게티 면 삶기 ▶ 얼마만큼 삶아야 하나 스파게티의 양을 재는 기구가 있긴 하지만, 없을 경우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으로 쥐었을 때 지름 1.5㎝ 정도면 1인분에 해당. 남자의 경우는 양을 봐가며 조금 더 넣는다. ▶ 면 삶는 물은 면이 충분히 잠길 만큼 냄비에 넉넉한 물을 붓고 끓이다가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면을 넣어 삶는다. 그래야 면에 간도 배고, 서로 들러붙지 않는다. ▶ 면을 삶을 때는 면을 부채꼴 모양으로 주욱 펴서 냄비에 돌려 담은 뒤 서로 엉켜 붙지 않도록 계속 저으면서 끓여준다. 단, 마구 휘저으면 조직이 파괴되므로, 들러붙지 않을 정도로만 저어준다. 면을 한 가닥 건져 씹어보았을 때 속에 가느다란 심이 남아 있는 정도면 다 익은 것. ▶ 삶은.. 2007. 3. 26.